의정부성모병원 입원했던 50대, 확진 하루 만에 사망

입력 2020.04.04 (20:16) 수정 2020.04.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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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50대 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 후 하루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포천시는 어제(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장애인 A씨가 한 병원에 입원한 뒤 오늘(4일) 오전 4시 3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입니다.

병원 측은 "(A씨의) 직접 사망 원인은 급성 패혈성 쇼크"라며 "패혈성 쇼크 전 세균성 폐렴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은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성 폐렴입니다.

A 씨는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어 이후 다른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직후 자택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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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성모병원 입원했던 50대, 확진 하루 만에 사망
    • 입력 2020-04-04 20:16:26
    • 수정2020-04-04 21:03:34
    사회
지난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50대 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 후 하루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포천시는 어제(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장애인 A씨가 한 병원에 입원한 뒤 오늘(4일) 오전 4시 3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입니다.

병원 측은 "(A씨의) 직접 사망 원인은 급성 패혈성 쇼크"라며 "패혈성 쇼크 전 세균성 폐렴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은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성 폐렴입니다.

A 씨는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어 이후 다른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직후 자택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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