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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소리없이 강하다…“마치 스텔스기 같아”
입력 2020.04.04 (21:22) 수정 2020.04.05 (10: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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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리없이 강하다…“마치 스텔스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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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륙한지 70여일, 확진자는 어제(3일) 만명을 넘었죠.

그동안 우리 일상도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조용하고도 빠르게 전파되는 특성 탓에 '스텔스 바이러스'라는 별칭까지 생겼을 정도인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사람 간 '거리두기'라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그동안 저희 뉴스에 출연했던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저는 스텔스 바이러스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1918년에 있었던 스페인 독감을 21세기에 경험하고 있다."]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우리가 겪어봤던 바이러스 중에 아주 관리하기 어려운 독한 놈이다."]

인류가 처음 겪는 미지의 바이러스 '코로나 19'.

국내에 상륙한 지 74일 만에 확진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지켜봐 온 전문가들은 이 신종 바이러스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침투해서 폭격도 하고 돌아오는, 이 방어망이 무력화돼서 모르게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스텔스 공격기거든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저는 스텔스 바이러스다."]

조용하지만 강한 바이러스, 증상이 없어도 강력한 전파력을 지녔는데, 문제는 탐지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굉장히 바이러스가 많이 나와요. 그러니까 감염이 되게 높은 거죠. 그래서 보통 이 정도로 무증상의 감염력이 높은 호흡기 질환은 사실 거의 관리하기가 힘들어요."]

전파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끌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데다가 이렇게 전염력이 높다 게다가 팬데믹(대유행)을 일으켰다. 이런 게 실제로는 굉장히 사회에 큰 영향력으로 다가온 거에요."]

그렇게 코로나 19는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마저 바꿔놨습니다.

[김우주/교수 : "대화하거나 노래 부르거나 찬송하거나 또 식사도 같이하는. 이 상황이 코로나 19가 바라는 전염 환경인 겁니다."]

이 바이러스를 피하려면 사람들 간에 거리를 더 둬야 한다는 겁니다.

[기모란/교수 : "이렇게 전파력이 셀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가 아주 밀접한 접촉만 감염이 일어나니까 그것을 좀 거리를 띄우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거다..."]

지나친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습니다.

[최원석/교수 : "격리해제자가 늘어났다는 건 집단의 관점에서는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좀 더 갖게 됐다는 의미에요. 불안감에만 사로잡혀있을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지금껏 그래왔듯 개인적, 사회적 예방 수칙을 지켜나가면, 인류가 극복할 날이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소리없이 강하다…“마치 스텔스기 같아”
    • 입력 2020.04.04 (21:22)
    • 수정 2020.04.05 (10:01)
    뉴스 9
코로나19 소리없이 강하다…“마치 스텔스기 같아”
[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륙한지 70여일, 확진자는 어제(3일) 만명을 넘었죠.

그동안 우리 일상도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조용하고도 빠르게 전파되는 특성 탓에 '스텔스 바이러스'라는 별칭까지 생겼을 정도인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사람 간 '거리두기'라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그동안 저희 뉴스에 출연했던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저는 스텔스 바이러스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1918년에 있었던 스페인 독감을 21세기에 경험하고 있다."]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우리가 겪어봤던 바이러스 중에 아주 관리하기 어려운 독한 놈이다."]

인류가 처음 겪는 미지의 바이러스 '코로나 19'.

국내에 상륙한 지 74일 만에 확진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지켜봐 온 전문가들은 이 신종 바이러스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침투해서 폭격도 하고 돌아오는, 이 방어망이 무력화돼서 모르게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스텔스 공격기거든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저는 스텔스 바이러스다."]

조용하지만 강한 바이러스, 증상이 없어도 강력한 전파력을 지녔는데, 문제는 탐지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굉장히 바이러스가 많이 나와요. 그러니까 감염이 되게 높은 거죠. 그래서 보통 이 정도로 무증상의 감염력이 높은 호흡기 질환은 사실 거의 관리하기가 힘들어요."]

전파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끌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데다가 이렇게 전염력이 높다 게다가 팬데믹(대유행)을 일으켰다. 이런 게 실제로는 굉장히 사회에 큰 영향력으로 다가온 거에요."]

그렇게 코로나 19는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마저 바꿔놨습니다.

[김우주/교수 : "대화하거나 노래 부르거나 찬송하거나 또 식사도 같이하는. 이 상황이 코로나 19가 바라는 전염 환경인 겁니다."]

이 바이러스를 피하려면 사람들 간에 거리를 더 둬야 한다는 겁니다.

[기모란/교수 : "이렇게 전파력이 셀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가 아주 밀접한 접촉만 감염이 일어나니까 그것을 좀 거리를 띄우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거다..."]

지나친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습니다.

[최원석/교수 : "격리해제자가 늘어났다는 건 집단의 관점에서는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좀 더 갖게 됐다는 의미에요. 불안감에만 사로잡혀있을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지금껏 그래왔듯 개인적, 사회적 예방 수칙을 지켜나가면, 인류가 극복할 날이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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