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19 확진 60만 명에 사망 4만6천명…봉쇄조치 연장

입력 2020.04.05 (06:35) 수정 2020.04.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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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서면서 각국이 이동제한 봉쇄조치를 연장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보여주는 월드오미터 사이트에 따르면, 스페인이 전날 대비 5천537명 증가한 12만4천736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4천805명 늘어난 12만4천6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독일 9만2천150명(991명↑), 프랑스 8만9천953명(7천788명↑), 영국 4만1천903명(3천73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유럽의 누적 사망자 수는 4만6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5천362명으로 전날 대비 681명 증가했습니다.

스페인의 사망자는 전날보다 546명 늘어난 1만1천7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 이동제한과 각종 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속속 연장하고 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회의, 야당 대표와의 회동 등을 통해 국가비상사태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도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정교회 부활절 주간을 앞두고 많은 국민이 여행을 떠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이동제한령을 오는 27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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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코로나19 확진 60만 명에 사망 4만6천명…봉쇄조치 연장
    • 입력 2020-04-05 06:35:26
    • 수정2020-04-05 08:26:12
    국제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서면서 각국이 이동제한 봉쇄조치를 연장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보여주는 월드오미터 사이트에 따르면, 스페인이 전날 대비 5천537명 증가한 12만4천736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4천805명 늘어난 12만4천6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독일 9만2천150명(991명↑), 프랑스 8만9천953명(7천788명↑), 영국 4만1천903명(3천73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유럽의 누적 사망자 수는 4만6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5천362명으로 전날 대비 681명 증가했습니다.

스페인의 사망자는 전날보다 546명 늘어난 1만1천7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 이동제한과 각종 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속속 연장하고 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회의, 야당 대표와의 회동 등을 통해 국가비상사태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도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정교회 부활절 주간을 앞두고 많은 국민이 여행을 떠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이동제한령을 오는 27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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