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여야 “우리가 1당”…중간 판세는?

입력 2020.04.06 (06:51) 수정 2020.04.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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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당은 모두 이번 총선에서 '1당'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선거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당이 전망하는 중간 판세는 어떤지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 양당 목표는 '1당', 최대 승부처, 역시 수도권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일 : "총선에서 우리가 반드시 압승해서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지난 3일 : "미래통합당이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해야만..."]

전체 121석 중 민주당은 현 82석보다 더 얻겠다, 통합당은 50석을 얻겠다는 목표입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수도권 쪽에서 좀 저희한테 우호적인 그런 민심으로 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고양과 용인 이런 데에서 지난번에 잃었던 의석을 좀 만회할 기회가 있다."]

여기에 민주당은 호남, 강원에서 의석을 더 늘리겠다는 입장이고, 통합당은 영남에서 의석을 더 차지하고 강원, 충청은 수성한다는 생각입니다.

최대 변수인 비례정당 투표와 관련해선, 양당 모두 서로 앓는 소리 중입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주당이) 비례 정당을 두 개를 사실상 만들었잖아요. 전략적으로 보면 이것이 여당 전체의 공간을 넓히는 측면이 있어서..."]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비례 의석에서 상당한 지금 차질이 생겨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역구에서의 목표를 더 올려야 될 정도로..."]

두 당 모두 결국 145석 이상이 목표입니다.

남은 기간 가장 신경 쓰는 건 물밑 여론입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보다 더 좀 연료를 채워 주시는 그래서 저희는 중간 급유를 해주는 그런 선거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물밑 여론은 역시 지난 3년 실정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대단히 크고요."]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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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9 여야 “우리가 1당”…중간 판세는?
    • 입력 2020-04-06 06:53:37
    • 수정2020-04-06 07: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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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당은 모두 이번 총선에서 '1당'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선거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당이 전망하는 중간 판세는 어떤지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 양당 목표는 '1당', 최대 승부처, 역시 수도권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일 : "총선에서 우리가 반드시 압승해서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지난 3일 : "미래통합당이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해야만..."]

전체 121석 중 민주당은 현 82석보다 더 얻겠다, 통합당은 50석을 얻겠다는 목표입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수도권 쪽에서 좀 저희한테 우호적인 그런 민심으로 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고양과 용인 이런 데에서 지난번에 잃었던 의석을 좀 만회할 기회가 있다."]

여기에 민주당은 호남, 강원에서 의석을 더 늘리겠다는 입장이고, 통합당은 영남에서 의석을 더 차지하고 강원, 충청은 수성한다는 생각입니다.

최대 변수인 비례정당 투표와 관련해선, 양당 모두 서로 앓는 소리 중입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주당이) 비례 정당을 두 개를 사실상 만들었잖아요. 전략적으로 보면 이것이 여당 전체의 공간을 넓히는 측면이 있어서..."]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비례 의석에서 상당한 지금 차질이 생겨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역구에서의 목표를 더 올려야 될 정도로..."]

두 당 모두 결국 145석 이상이 목표입니다.

남은 기간 가장 신경 쓰는 건 물밑 여론입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보다 더 좀 연료를 채워 주시는 그래서 저희는 중간 급유를 해주는 그런 선거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물밑 여론은 역시 지난 3년 실정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대단히 크고요."]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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