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유료회원 10여 명 ‘아청물 소지’ 혐의로 입건

입력 2020.04.06 (12:04) 수정 2020.04.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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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일명 '박사방'의 유료회원 10여 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박사방' 유료회원 10여 명을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입건된 피의자 중에는 30대가 많고,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가지 기준으로 유료회원을 우선 특정해 수사 중이며, 앞으로도 유료회원이 특정되는 대로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피의자들이 박사방 운영진에게 암호화폐를 건넨 증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사방의 무료, 유료회원이 닉네임을 기준으로 약 만 5천 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입건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들을 보강 수사해, 이번주에 일부 피의자들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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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방’ 유료회원 10여 명 ‘아청물 소지’ 혐의로 입건
    • 입력 2020-04-06 12:04:25
    • 수정2020-04-06 13:05:05
    사회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일명 '박사방'의 유료회원 10여 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박사방' 유료회원 10여 명을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입건된 피의자 중에는 30대가 많고,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가지 기준으로 유료회원을 우선 특정해 수사 중이며, 앞으로도 유료회원이 특정되는 대로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피의자들이 박사방 운영진에게 암호화폐를 건넨 증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사방의 무료, 유료회원이 닉네임을 기준으로 약 만 5천 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입건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들을 보강 수사해, 이번주에 일부 피의자들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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