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서 고양이 코로나19 감염”

입력 2020.04.06 (13:44) 수정 2020.04.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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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중농업대학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공동 발표한 논문에서 고양이 102마리에서 채취한 혈청 샘플 15개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15개 샘플 가운데 11개에서는 중화항체가 발견됐습니다.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고양이에서 채취한 3개 샘플에서는 중화항체 수준이 높았는데 이는 이들 고양이가 인간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됐음을 시사한다고 논문은 지적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도 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고양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다른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반려견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사례로 인간과 동물 간의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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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한서 고양이 코로나19 감염”
    • 입력 2020-04-06 13:44:10
    • 수정2020-04-06 13:46:59
    국제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중농업대학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공동 발표한 논문에서 고양이 102마리에서 채취한 혈청 샘플 15개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15개 샘플 가운데 11개에서는 중화항체가 발견됐습니다.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고양이에서 채취한 3개 샘플에서는 중화항체 수준이 높았는데 이는 이들 고양이가 인간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됐음을 시사한다고 논문은 지적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도 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고양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다른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반려견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사례로 인간과 동물 간의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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