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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판세] 보수 아성 영남권…승부처는 낙동강벨트
입력 2020.04.06 (21:24) 수정 2020.04.06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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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판세] 보수 아성 영남권…승부처는 낙동강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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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판세 어떻게 될까요?

오늘(6일)부터 닷새간 전국 5개 권역, 민심 분석합니다.

오늘(6일)은 영남권입니다.

지역구 의석 65석, 전체 지역구 의석의 1/4이 걸린 곳입니다.

먼저 역대 전적 볼까요?

19대 총선 결과 붉은색 물결입니다.

단 3석 빼고 통합당 전신, 새누리당이 가져갔습니다.

4년 뒤 20대 총선, 푸른색 더 늘었죠.

대구경북에서 첫 민주당 의원이 나왔고 이른바 부울경에선 민주당, 의원 8명 배출했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 결과는 그야말로 이변입니다.

민주당 돌풍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벨트까지 푸른색이 번졌습니다.

그럼 2년 사이 민심 어떻게 변했을까요?

KBS가 실시한 최근 세 차례 여론조사 결괍니다.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 경북 TK지역, 통합당 뽑겠다는 여론, 압도적입니다.

부울경은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서지만, 표본오차를 감안하면 경합우세입니다.

여야 모두 부울경을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보는 이유입니다.

그중에서도 승부처를 가를 곳,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달려간 낙동강벨트입니다.

보수의 아성인 영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데요,

낙동강 하류를 따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와 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 정치적 고향인 부산 사상구 등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부울경 지역에서 얻은 의석 8곳 중 5곳이 바로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통합당이 승리한 부산 사상구에서는 1.6%p차, 양산 갑에서도 5%p 미만의 박빙 승부였습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은 이 5곳을 사수하고 플러스 알파로 더 가져오겠다, 반면 통합당은 모두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으로선 이곳을 뺏기면 영남권 지지세 확장에 제동이 걸리는 셈이고, 통합당으로선 낙동강벨트에서 승리해 다음 대선까지 정권 심판론을 끌고가겠단 전략입니다.

선택 2020 총선, 영남권 판세를 가를 지역구, 여권의 잠룡 대 전 부산시장의 빅 매치가 펼쳐지는 부산 진구 갑 뽑았습니다.

어제(5일) KBS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는데 민심의 현주소, 이세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이곳 표심이 영남 판세 흔든다

부산 표심, "뚜껑 열어봐야 안다"입니다.

[오영화/부산 동래구 : "민주당 쪽에 힘을 더 실어줄 것 같아요. (코로나19) 대처 능력이라든지, 이런 게 좀 더 재빠르게 잘하고 있지 않나…."]

[성화준/부산 수영구 :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한번 해 보자, 했는데도 오히려 더 안 좋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다시 좀 돌아가려고 하는…."]

지역구 18석 중, 민주당은 과반이 넘는 열 석, 통합당, 열여덟 석 석권이 목표입니다.

의석수를 늘리려는 민주당과 빼앗겼던 의석을 되찾겠다는 통합당 간의 부산 빅매치, 부산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곳 부산 진구 갑에서 성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영춘 후보.

["한 번만 더 도와주시면 제가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겠습니다."]

4선 성공하면 개헌을 주도하고, 대권에 도전한다는 포부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 진구갑 후보 : "개헌을 반드시 추진할 생각이고요. 경제 공동체를 건설해서, 부·울·경 800만 지역민들이 함께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를 건설하는, 그런 구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선 의원, 부산 시장 출신 통합당 서병수 후보.

["2번, 이번에는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에서 전략 공천한 만큼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서병수/미래통합당 부산 진구갑 후보 : "단 3년 만에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실패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이 실패국가로 만든 데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민생당 정해정 후보와 무소속 정근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산에선 진구갑 외에 해운대을, 그리고 낙동강 벨트의 사하갑, 북강서갑 등 곳곳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낙동강 벨트에 이르는 격전지 속 격전지들, 영남권 판세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권역별 판세] 보수 아성 영남권…승부처는 낙동강벨트
    • 입력 2020.04.06 (21:24)
    • 수정 2020.04.06 (22:20)
    뉴스 9
[권역별 판세] 보수 아성 영남권…승부처는 낙동강벨트
21대 총선, 판세 어떻게 될까요?

오늘(6일)부터 닷새간 전국 5개 권역, 민심 분석합니다.

오늘(6일)은 영남권입니다.

지역구 의석 65석, 전체 지역구 의석의 1/4이 걸린 곳입니다.

먼저 역대 전적 볼까요?

19대 총선 결과 붉은색 물결입니다.

단 3석 빼고 통합당 전신, 새누리당이 가져갔습니다.

4년 뒤 20대 총선, 푸른색 더 늘었죠.

대구경북에서 첫 민주당 의원이 나왔고 이른바 부울경에선 민주당, 의원 8명 배출했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 결과는 그야말로 이변입니다.

민주당 돌풍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벨트까지 푸른색이 번졌습니다.

그럼 2년 사이 민심 어떻게 변했을까요?

KBS가 실시한 최근 세 차례 여론조사 결괍니다.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 경북 TK지역, 통합당 뽑겠다는 여론, 압도적입니다.

부울경은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서지만, 표본오차를 감안하면 경합우세입니다.

여야 모두 부울경을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보는 이유입니다.

그중에서도 승부처를 가를 곳,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달려간 낙동강벨트입니다.

보수의 아성인 영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데요,

낙동강 하류를 따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와 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 정치적 고향인 부산 사상구 등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부울경 지역에서 얻은 의석 8곳 중 5곳이 바로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통합당이 승리한 부산 사상구에서는 1.6%p차, 양산 갑에서도 5%p 미만의 박빙 승부였습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은 이 5곳을 사수하고 플러스 알파로 더 가져오겠다, 반면 통합당은 모두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으로선 이곳을 뺏기면 영남권 지지세 확장에 제동이 걸리는 셈이고, 통합당으로선 낙동강벨트에서 승리해 다음 대선까지 정권 심판론을 끌고가겠단 전략입니다.

선택 2020 총선, 영남권 판세를 가를 지역구, 여권의 잠룡 대 전 부산시장의 빅 매치가 펼쳐지는 부산 진구 갑 뽑았습니다.

어제(5일) KBS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는데 민심의 현주소, 이세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이곳 표심이 영남 판세 흔든다

부산 표심, "뚜껑 열어봐야 안다"입니다.

[오영화/부산 동래구 : "민주당 쪽에 힘을 더 실어줄 것 같아요. (코로나19) 대처 능력이라든지, 이런 게 좀 더 재빠르게 잘하고 있지 않나…."]

[성화준/부산 수영구 :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한번 해 보자, 했는데도 오히려 더 안 좋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다시 좀 돌아가려고 하는…."]

지역구 18석 중, 민주당은 과반이 넘는 열 석, 통합당, 열여덟 석 석권이 목표입니다.

의석수를 늘리려는 민주당과 빼앗겼던 의석을 되찾겠다는 통합당 간의 부산 빅매치, 부산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곳 부산 진구 갑에서 성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영춘 후보.

["한 번만 더 도와주시면 제가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겠습니다."]

4선 성공하면 개헌을 주도하고, 대권에 도전한다는 포부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 진구갑 후보 : "개헌을 반드시 추진할 생각이고요. 경제 공동체를 건설해서, 부·울·경 800만 지역민들이 함께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를 건설하는, 그런 구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선 의원, 부산 시장 출신 통합당 서병수 후보.

["2번, 이번에는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에서 전략 공천한 만큼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서병수/미래통합당 부산 진구갑 후보 : "단 3년 만에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실패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이 실패국가로 만든 데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민생당 정해정 후보와 무소속 정근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산에선 진구갑 외에 해운대을, 그리고 낙동강 벨트의 사하갑, 북강서갑 등 곳곳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낙동강 벨트에 이르는 격전지 속 격전지들, 영남권 판세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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