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교민 55명 카타르 항공 전세기로 7일 오후 귀국

입력 2020.04.07 (00:12) 수정 2020.04.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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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현지 교민들이 '국제 공조'로 민간 전세기를 임대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은 카타르항공 전세기가 교민 55명 등 9개 나라 125명을 태우고 오후 3시 수도 나이로비의 조모케냐타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대사관은 현지 한인회와 협의를 거쳐 귀국을 원하는 교민 숫자를 파악했으나 항공사 측에서 요구하는 총 132개 좌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에 다른 나라 공관에 동승을 제의해 8개국 출신 70명을 추가해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들 교민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다른 카타르항공 비행기로 갈아타 인천국제공항에 오는 7일 오후 4시 55분쯤 도착할 예정이며, 항공료는 인천까지 1인당 2천500달러로 전액 자비 부담입니다.

함께 탄 다국적 승객들도 도하에서 내려 각자 귀국 항공편으로 바꿔 탑니다.

케냐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자 국제선 항공편을 전면 금지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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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00:12:16
    • 수정2020-04-07 0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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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현지 교민들이 '국제 공조'로 민간 전세기를 임대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은 카타르항공 전세기가 교민 55명 등 9개 나라 125명을 태우고 오후 3시 수도 나이로비의 조모케냐타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대사관은 현지 한인회와 협의를 거쳐 귀국을 원하는 교민 숫자를 파악했으나 항공사 측에서 요구하는 총 132개 좌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에 다른 나라 공관에 동승을 제의해 8개국 출신 70명을 추가해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들 교민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다른 카타르항공 비행기로 갈아타 인천국제공항에 오는 7일 오후 4시 55분쯤 도착할 예정이며, 항공료는 인천까지 1인당 2천500달러로 전액 자비 부담입니다.

함께 탄 다국적 승객들도 도하에서 내려 각자 귀국 항공편으로 바꿔 탑니다.

케냐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자 국제선 항공편을 전면 금지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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