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리거나 무급이거나”…코로나19로 비정규직·특고 불평등 심화

입력 2020.04.07 (13:02) 수정 2020.04.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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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사정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모든 해고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노동단체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더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형 항공사는 정부의 특별지원을 받게 됐지만 자회사 노동자들은 해고당하고 있고, 호텔과 관광업 등에서는 연차소진과 무급휴직, 권고사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과후학교강사 등은 개학 연기로 무급생활을 강요받는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피해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해고를 금지하고, 비정규직과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휴업수당과 실업수당을 지급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3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 1000조 원을 환수하고 이주노동자에게도 차별 없는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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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리거나 무급이거나”…코로나19로 비정규직·특고 불평등 심화
    • 입력 2020-04-07 13:02:17
    • 수정2020-04-07 15:03:52
    사회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사정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모든 해고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노동단체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더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형 항공사는 정부의 특별지원을 받게 됐지만 자회사 노동자들은 해고당하고 있고, 호텔과 관광업 등에서는 연차소진과 무급휴직, 권고사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과후학교강사 등은 개학 연기로 무급생활을 강요받는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피해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해고를 금지하고, 비정규직과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휴업수당과 실업수당을 지급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3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 1000조 원을 환수하고 이주노동자에게도 차별 없는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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