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8 전야제 행사 취소…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4.07 (16:25)
수정 2020.04.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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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7일 예정됐던 전야제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5·18기념재단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늘(7일)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된 행사는 5·18 전야제를 비롯해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5.18 전야제는 8주기인 1988년 정부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승인하면서 그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형태의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첫 전야제는 광주시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고, 이후 옛 전남도청 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해왔습니다.
5·18 진상 규명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불의한 국가폭력에 맞선 공동체 정신을 표현해 온 전야제가 행사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난 뒤 한 달 만에 열린 5.18 34주년 전야제는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시민참여 행사는 진행한 바 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행사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문화·예술 행사'도 연기하거나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5·18기념재단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늘(7일)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된 행사는 5·18 전야제를 비롯해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5.18 전야제는 8주기인 1988년 정부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승인하면서 그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형태의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첫 전야제는 광주시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고, 이후 옛 전남도청 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해왔습니다.
5·18 진상 규명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불의한 국가폭력에 맞선 공동체 정신을 표현해 온 전야제가 행사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난 뒤 한 달 만에 열린 5.18 34주년 전야제는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시민참여 행사는 진행한 바 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행사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문화·예술 행사'도 연기하거나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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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18 전야제 행사 취소…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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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7 16:25:23
- 수정2020-04-07 16:52:22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7일 예정됐던 전야제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5·18기념재단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늘(7일)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된 행사는 5·18 전야제를 비롯해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5.18 전야제는 8주기인 1988년 정부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승인하면서 그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형태의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첫 전야제는 광주시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고, 이후 옛 전남도청 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해왔습니다.
5·18 진상 규명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불의한 국가폭력에 맞선 공동체 정신을 표현해 온 전야제가 행사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난 뒤 한 달 만에 열린 5.18 34주년 전야제는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시민참여 행사는 진행한 바 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행사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문화·예술 행사'도 연기하거나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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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늘(7일)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된 행사는 5·18 전야제를 비롯해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5.18 전야제는 8주기인 1988년 정부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승인하면서 그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형태의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첫 전야제는 광주시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고, 이후 옛 전남도청 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해왔습니다.
5·18 진상 규명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불의한 국가폭력에 맞선 공동체 정신을 표현해 온 전야제가 행사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난 뒤 한 달 만에 열린 5.18 34주년 전야제는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시민참여 행사는 진행한 바 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행사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문화·예술 행사'도 연기하거나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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