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생산라인 13∼17일 휴업…“수출 물량 줄어”

입력 2020.04.08 (13:48) 수정 2020.04.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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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출 물량이 줄어든 투싼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을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울산5공장 투싼 라인은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판매사들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해외 시장에선 26.2%, 특히 미국 시장에선 43%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내수 인기 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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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투싼 생산라인 13∼17일 휴업…“수출 물량 줄어”
    • 입력 2020-04-08 13:48:21
    • 수정2020-04-08 14:03:47
    경제
현대자동차가 수출 물량이 줄어든 투싼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을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울산5공장 투싼 라인은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판매사들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해외 시장에선 26.2%, 특히 미국 시장에선 43%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내수 인기 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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