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개막 향해 잰걸음, 10일부터 유일하게 야간 청백전 진행

입력 2020.04.08 (1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10개 팀은 현재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쌓아가고 있다. 모두 낮에 진행한다.

그런데 롯데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야간 청백전 일정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는 오는 10일과 14일, 18일 세 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이 같은 조치는 허문회 감독 등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롯데 김건태 홍보팀장은 "선수들이 낮에만 청백전을 실시해 지루해하는 면이 있었다. 불확실하지만 5월 초 개막에 따른 야간 경기에 대해 적응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청백전 야간 경기는 '야도' 부산 팬들의 야구 갈증도 다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팀장은 "지금까지 낮에 진행한 청백전의 자이언츠 TV 유튜브 생방송 동시 접속자는 하루 평균 1만2천 명 정도였다. 야간에 하게 되면 퇴근 후 시청자 수가 늘어 동시 접속자가 4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5일 사직구장의 내야 그라운드 흙 교체 공사도 마쳤다. 야구장 새 단장을 완료한 상태여서 첫 야간 경기인 10일 청백전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 5~6이닝으로 열렸던 주간 청백전과 달리 야간엔 8이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케이블TV의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개막 준비로 잰걸음을 하고 있는 롯데. 이번 시즌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 그리고 FA로 영입한 2루수 안치홍, 트레이드로 데려온 포수 지성준 등 새 얼굴들도 많아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 개막 향해 잰걸음, 10일부터 유일하게 야간 청백전 진행
    • 입력 2020-04-08 17:09:34
    스포츠K
프로야구 10개 팀은 현재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쌓아가고 있다. 모두 낮에 진행한다.

그런데 롯데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야간 청백전 일정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는 오는 10일과 14일, 18일 세 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이 같은 조치는 허문회 감독 등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롯데 김건태 홍보팀장은 "선수들이 낮에만 청백전을 실시해 지루해하는 면이 있었다. 불확실하지만 5월 초 개막에 따른 야간 경기에 대해 적응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청백전 야간 경기는 '야도' 부산 팬들의 야구 갈증도 다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팀장은 "지금까지 낮에 진행한 청백전의 자이언츠 TV 유튜브 생방송 동시 접속자는 하루 평균 1만2천 명 정도였다. 야간에 하게 되면 퇴근 후 시청자 수가 늘어 동시 접속자가 4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5일 사직구장의 내야 그라운드 흙 교체 공사도 마쳤다. 야구장 새 단장을 완료한 상태여서 첫 야간 경기인 10일 청백전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 5~6이닝으로 열렸던 주간 청백전과 달리 야간엔 8이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케이블TV의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개막 준비로 잰걸음을 하고 있는 롯데. 이번 시즌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 그리고 FA로 영입한 2루수 안치홍, 트레이드로 데려온 포수 지성준 등 새 얼굴들도 많아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