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동남 4군 곽상언 33.1% vs 박덕흠 52.9%

[앵커]

이어서 보은 옥천 영동 괴산이 포함된 동남 4군입니다.

동남 4군 선거구에서는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 신인의 패기와 재선 현역의 관록이 맞붙은 동남 4군입니다.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의 지지율이 52.9%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40%p를 넘어섰습니다.

나이별 지지율에서는 3-40대에서는 곽 후보가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박 후보가 모두 앞섰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6.8%로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부동층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지만 충북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통합당이 민주당보다 높았습니다.

비례 정당 투표 의향에서도 미래한국당이 오차 범위 밖에서 다른 정당에 앞섰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