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중부3군 임호선 40.5% vs 경대수 47.1%

입력 2020.04.08 (20:01) 수정 2020.04.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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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정치권 민심의 바로미터, 증평과 진천, 음성의 중부3군 선거구는 정치 신인과 현역 재선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물론 당선 예측에서 모두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마지막으로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선거에서 압승이랄 것 없이, 한자리 수 득표율 차이로 1,2위 접전이 치열했던 중부3군 선거구.

이번 총선을 가늠하는 여론 조사에서도 1, 2위 후보가 경합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47.1%의 지지율로, 40.5%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를 앞섰습니다.

오차 범위 내 6.6% 포인트 격차, 부동층 응답은 12% 수준에 불과합니다.

연령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하게 갈렸는데, 임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경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증평 진천에서 임 후보가, 음성에서 경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다른 선거구 여론조사에선 지지 후보와 별개로 당선 예측 응답의 격차가 벌어졌던 것과 달리 중부3군은 당선 예측에서도 두 후보가 6.8% 포인트 차로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도 65.3%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후보 지지도 1, 2위와 순위가 바뀌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반면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7.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 17.9 정의당 12.7 열린민주당 6.6% 순을 보인 가운데,

24.7%가 투표 정당 지지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만 18세이상 남녀 4개 선거구 각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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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중부3군 임호선 40.5% vs 경대수 47.1%
    • 입력 2020-04-08 20:01:10
    • 수정2020-04-08 20:14:12
    뉴스7(청주)
[앵커] 충북 정치권 민심의 바로미터, 증평과 진천, 음성의 중부3군 선거구는 정치 신인과 현역 재선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물론 당선 예측에서 모두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마지막으로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선거에서 압승이랄 것 없이, 한자리 수 득표율 차이로 1,2위 접전이 치열했던 중부3군 선거구. 이번 총선을 가늠하는 여론 조사에서도 1, 2위 후보가 경합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47.1%의 지지율로, 40.5%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를 앞섰습니다. 오차 범위 내 6.6% 포인트 격차, 부동층 응답은 12% 수준에 불과합니다. 연령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하게 갈렸는데, 임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경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증평 진천에서 임 후보가, 음성에서 경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다른 선거구 여론조사에선 지지 후보와 별개로 당선 예측 응답의 격차가 벌어졌던 것과 달리 중부3군은 당선 예측에서도 두 후보가 6.8% 포인트 차로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도 65.3%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후보 지지도 1, 2위와 순위가 바뀌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반면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7.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 17.9 정의당 12.7 열린민주당 6.6% 순을 보인 가운데, 24.7%가 투표 정당 지지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만 18세이상 남녀 4개 선거구 각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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