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과반 기반 닦였다”…이낙연은 PK 지원

입력 2020.04.09 (08:15) 수정 2020.04.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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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까지 엿새가 남았고, 사전투표는 내일부터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광주와 부산, 양 갈래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민주당과 함께 단독 과반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이틀 만에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선 신공항 등 현안 해결, 경남에선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앞세우며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 절실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광주로 향했습니다.

지역구 130석 이상을 기대하면서도 비례대표 투표가 걱정인 민주당, 1당을 못 하면 공수처도 물거품이 된다며, 단독 과반을 위해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달라고 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이번에는 우리 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서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지금 닦여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발언에 이어 이런 약속을 했는데,

[이해찬/민주당 대표 :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치 경쟁 중인 다른 지역들의 반발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라고 5시간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민생당은 전북을 찾아 거대 양당에 각을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경제를 제대로 살렸습니까? 민생을 제대로 챙겼습니까? 안보를 제대로 지켰습니까?"]

정의당은 비례투표용 '떴다방 정당'이 아니라며 '영남 노동벨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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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과반 기반 닦였다”…이낙연은 PK 지원
    • 입력 2020-04-09 08:16:48
    • 수정2020-04-09 0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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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까지 엿새가 남았고, 사전투표는 내일부터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광주와 부산, 양 갈래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민주당과 함께 단독 과반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이틀 만에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선 신공항 등 현안 해결, 경남에선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앞세우며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 절실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광주로 향했습니다.

지역구 130석 이상을 기대하면서도 비례대표 투표가 걱정인 민주당, 1당을 못 하면 공수처도 물거품이 된다며, 단독 과반을 위해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달라고 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이번에는 우리 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서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지금 닦여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발언에 이어 이런 약속을 했는데,

[이해찬/민주당 대표 :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치 경쟁 중인 다른 지역들의 반발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라고 5시간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민생당은 전북을 찾아 거대 양당에 각을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경제를 제대로 살렸습니까? 민생을 제대로 챙겼습니까? 안보를 제대로 지켰습니까?"]

정의당은 비례투표용 '떴다방 정당'이 아니라며 '영남 노동벨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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