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공략…“과반 확신”

입력 2020.04.09 (08:17) 수정 2020.04.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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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반 조국 정서, 무능 정부 심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중반을 넘어 야당 표가 결집하고 있다며 과반 의석 확보도 자신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 있는 수도권.

통합당 선대위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코로나 온 다음에 얼마만큼? (매상은 좀 줄어들었는데요. 손님이 떨어지니까...)"]

코로나 사태 뒤엔 더 큰 경제 위기가 찾아올 거라며 무능한 정부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경제 지옥문의 빗장이 꺾이는 그런 상황이 도래합니다. 이 정부는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절대로 없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연일 조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이번 총선에 조국을 살리려고 하는, 이런 집단들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어요. 조국을 추종하는 자들이…"]

정권 심판론으로 숨은 야권표를 잡겠다는 건데, 바람이 불면 지역구에서 130석 이상에, 정당 투표까지 더하면 과반,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수도권에서 마지막 바람을 우리가 불러일으킨다면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통합당 지도부는 오늘도 서울 강북,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주력합니다.

국민의당이 비례 대표 선거에서 1당이 돼 거대 양당을 견제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대표는 대전을 출발해 세종시까지 국토 종주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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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집중 공략…“과반 확신”
    • 입력 2020-04-09 08:18:23
    • 수정2020-04-09 0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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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반 조국 정서, 무능 정부 심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중반을 넘어 야당 표가 결집하고 있다며 과반 의석 확보도 자신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 있는 수도권.

통합당 선대위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코로나 온 다음에 얼마만큼? (매상은 좀 줄어들었는데요. 손님이 떨어지니까...)"]

코로나 사태 뒤엔 더 큰 경제 위기가 찾아올 거라며 무능한 정부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경제 지옥문의 빗장이 꺾이는 그런 상황이 도래합니다. 이 정부는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절대로 없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연일 조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이번 총선에 조국을 살리려고 하는, 이런 집단들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어요. 조국을 추종하는 자들이…"]

정권 심판론으로 숨은 야권표를 잡겠다는 건데, 바람이 불면 지역구에서 130석 이상에, 정당 투표까지 더하면 과반,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수도권에서 마지막 바람을 우리가 불러일으킨다면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통합당 지도부는 오늘도 서울 강북,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주력합니다.

국민의당이 비례 대표 선거에서 1당이 돼 거대 양당을 견제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대표는 대전을 출발해 세종시까지 국토 종주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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