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녹색당-미래당, 총선 공동캠페인 “진보적 정치블록 역할할 것”

입력 2020.04.09 (13:40) 수정 2020.04.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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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원외정당인 녹색당, 미래당과 총선 공동캠페인을 벌입니다. 정치 세대교체와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극복 등의 총선 의제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과 녹색당, 미래당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캠페인 선언식에서 "거대 양당의 의석 늘리기 횡포에 선거제도 개혁은 실종됐고, 정책과 비전은 면피성 경쟁 거리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사회의 내일을 위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등은 '코로나 양극화' 방지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뉴딜', 청년의 정치 세대교체 등을 강조하며 "총선 이후에도 공동행동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공동의제가 실현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당의 낡은 정치에 맞서 공동의 행동을 모색하는 진보적 정치 블록으로 역할 하겠다"면서 "대결정치 양당 기득권 정치를 해체하고 협치가 이뤄지는 연합정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를 위해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고, 녹색당과 미래당은 원내정당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녹색당과 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를 선언했다 이를 철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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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9 13:40:53
    • 수정2020-04-09 14:01:15
    정치
정의당이 원외정당인 녹색당, 미래당과 총선 공동캠페인을 벌입니다. 정치 세대교체와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극복 등의 총선 의제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과 녹색당, 미래당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캠페인 선언식에서 "거대 양당의 의석 늘리기 횡포에 선거제도 개혁은 실종됐고, 정책과 비전은 면피성 경쟁 거리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사회의 내일을 위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등은 '코로나 양극화' 방지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뉴딜', 청년의 정치 세대교체 등을 강조하며 "총선 이후에도 공동행동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공동의제가 실현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당의 낡은 정치에 맞서 공동의 행동을 모색하는 진보적 정치 블록으로 역할 하겠다"면서 "대결정치 양당 기득권 정치를 해체하고 협치가 이뤄지는 연합정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를 위해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고, 녹색당과 미래당은 원내정당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녹색당과 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를 선언했다 이를 철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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