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대구수성갑 김부겸-주호영 접전…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우위

입력 2020.04.09 (21:24) 수정 2020.04.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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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과 호남, 제주지역 격전지 여론조사 결과도 살펴봅니다.

두 4선 의원이 맞붙는 대구 수성갑에선 여야 후보 간 접전 양상입니다.

부산 북강서갑, 전북 전주병에선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권으로 갈 수 있게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 김부겸, 이른바 '표적 공천'으로 선거구를 옮긴 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맞붙는 대구 수성갑.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더니 김부겸 43.6%, 주호영 48.9%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앞서 지난달 실시한 두 후보 간 가상 대결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당선 가능성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주 후보를 꼽은 사람이 20%p 더 많았습니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 4번 째 맞대결하는 부산 북강서갑,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통합당 박민식 후보를 26.3%p 차로 앞섰습니다.

전 후보는 60세 미만에서, 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강세였습니다.

당선 가능성 물었습니다.

역시 전 후보가 앞섰는데, 후보 지지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4년 전 패배를 설욕할지 지역구를 지키고 5선에 오를지 관심인 전북 전주시 병,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20%p 이상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소속 정당, 정 후보는 인물을 보고 선택했다는 비율이 더 높았는데, 지지 후보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답변은 정 후보 지지자들에게서 더 많이 나왔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김성주 후보가 43%p 차로 앞섰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에선 여야 후보 간 2파전 구도입니다.

민주당 송재호 39.7%, 통합당 장성철 33.2%로 접전 양상입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송 후보가 장 후보를 20.1%p 차로 앞섰는데, 모름·무응답이 30%에 가까웠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각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다운로드]
☞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부산 북강서갑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부산 북강서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제주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제주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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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② 대구수성갑 김부겸-주호영 접전…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우위
    • 입력 2020-04-09 21:27:27
    • 수정2020-04-09 22: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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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과 호남, 제주지역 격전지 여론조사 결과도 살펴봅니다.

두 4선 의원이 맞붙는 대구 수성갑에선 여야 후보 간 접전 양상입니다.

부산 북강서갑, 전북 전주병에선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권으로 갈 수 있게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 김부겸, 이른바 '표적 공천'으로 선거구를 옮긴 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맞붙는 대구 수성갑.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더니 김부겸 43.6%, 주호영 48.9%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앞서 지난달 실시한 두 후보 간 가상 대결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당선 가능성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주 후보를 꼽은 사람이 20%p 더 많았습니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 4번 째 맞대결하는 부산 북강서갑,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통합당 박민식 후보를 26.3%p 차로 앞섰습니다.

전 후보는 60세 미만에서, 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강세였습니다.

당선 가능성 물었습니다.

역시 전 후보가 앞섰는데, 후보 지지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4년 전 패배를 설욕할지 지역구를 지키고 5선에 오를지 관심인 전북 전주시 병,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20%p 이상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소속 정당, 정 후보는 인물을 보고 선택했다는 비율이 더 높았는데, 지지 후보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답변은 정 후보 지지자들에게서 더 많이 나왔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김성주 후보가 43%p 차로 앞섰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에선 여야 후보 간 2파전 구도입니다.

민주당 송재호 39.7%, 통합당 장성철 33.2%로 접전 양상입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송 후보가 장 후보를 20.1%p 차로 앞섰는데, 모름·무응답이 30%에 가까웠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각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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