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 광역자치단체 최초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 도입

입력 2020.04.10 (09:37) 수정 2020.04.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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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방법으로 한국이 도입해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일본 돗토리(鳥取)현이 도입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이달 중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히라이 지사는 지난 8일까지 돗토리현에서 감염 의심자를 중심으로 263명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지만, 양성 판정자는 없었다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이 확인될 경우 조기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드라이브 스루 검사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선 니가타현의 니가타시, 아이치현 나고야시 등이 이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에서 도입한 곳은 아직 없습니다.

교도통신은 돗토리현이 이 방식을 도입하면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일 기준으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총 6천260명(NHK 집계)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45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지만, 돗토리현은 이와테현과 함께 아직 확진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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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0 09:37:25
    • 수정2020-04-10 10:13:46
    국제
코로나19 검사 방법으로 한국이 도입해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일본 돗토리(鳥取)현이 도입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이달 중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히라이 지사는 지난 8일까지 돗토리현에서 감염 의심자를 중심으로 263명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지만, 양성 판정자는 없었다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이 확인될 경우 조기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드라이브 스루 검사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선 니가타현의 니가타시, 아이치현 나고야시 등이 이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에서 도입한 곳은 아직 없습니다.

교도통신은 돗토리현이 이 방식을 도입하면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일 기준으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총 6천260명(NHK 집계)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45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지만, 돗토리현은 이와테현과 함께 아직 확진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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