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18 40주년 행사 취소…기념식만 약식 진행

입력 2020.04.10 (16:52) 수정 2020.04.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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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광주지역 5.18 전야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전남에서 열릴 예정이던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문화제도 취소됐습니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기념 행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대중이 군집하는 행사들을 전면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다음달 15일과 16일 전남도청에서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던 기념문화제와 풍물 거리대행진, 청년행사, 부대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0주년 기념식은 행사위 대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현판 복원 제막식 위주로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위는 기념문화제를 취소하는 대신 영상과 SNS, 공모 등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전체 시군에 5.18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념문화제 행사 가운데 창작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5·18기념재단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광주지역 5·18 전야제를 비롯해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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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0 16:52:36
    • 수정2020-04-10 16:55:51
    사회
코로나19 여파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광주지역 5.18 전야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전남에서 열릴 예정이던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문화제도 취소됐습니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기념 행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대중이 군집하는 행사들을 전면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다음달 15일과 16일 전남도청에서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던 기념문화제와 풍물 거리대행진, 청년행사, 부대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0주년 기념식은 행사위 대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현판 복원 제막식 위주로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위는 기념문화제를 취소하는 대신 영상과 SNS, 공모 등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전체 시군에 5.18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념문화제 행사 가운데 창작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5·18기념재단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광주지역 5·18 전야제를 비롯해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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