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 “이르면 9월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

입력 2020.04.11 (18:58) 수정 2020.04.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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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이르면 9월 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세라 길버트 교수가 이끄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영국 내에서 백신 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코로나19백신 개발에 앞서 있는 전 세계 10여 개 팀 중 하나입니다.

'ChAdOx1'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백신은 비복제의 무해한 코로나바이러스 DNA를 체세포에 투입하는 근육 내 주사 방식으로 이 같은 방식은 이미 말라리아와 에볼라, 메르스 백신에 사용돼 왔습니다.

길버트 교수는 "그냥 단순한 짐작이 아니며, 우리가 매일 축적하는 데이터를 살펴보면 개인적으로는 성공 가능성을 보고 있고 9월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만약 이 백신이 성공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수천만 파운드를 투자해 미리 대량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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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1 18:58:25
    • 수정2020-04-11 19:05:25
    국제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이르면 9월 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세라 길버트 교수가 이끄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영국 내에서 백신 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코로나19백신 개발에 앞서 있는 전 세계 10여 개 팀 중 하나입니다.

'ChAdOx1'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백신은 비복제의 무해한 코로나바이러스 DNA를 체세포에 투입하는 근육 내 주사 방식으로 이 같은 방식은 이미 말라리아와 에볼라, 메르스 백신에 사용돼 왔습니다.

길버트 교수는 "그냥 단순한 짐작이 아니며, 우리가 매일 축적하는 데이터를 살펴보면 개인적으로는 성공 가능성을 보고 있고 9월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만약 이 백신이 성공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수천만 파운드를 투자해 미리 대량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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