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4월 제주에 대설특보요?

입력 2020.04.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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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례적으로 4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94년 대설특보 발표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4월에 대설특보를 발표한 건 처음입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영실 3.3㎝, 어리목 17.7㎝, 윗세오름 29.8㎝, 진달래밭 31.6㎝입니다. 전날 폭설로 제주 산간을 운행하던 차량과 관광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 해상에 자리 잡은 저기압 하층의 따뜻한 공기로 비가 내리고 있던 상황에서 서해상에 있던 기압골 대기 상층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라산 어리목 이상 산지가 영하권의 기온으로 내려가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4월에 때아닌 눈이 내리면서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고 썰매를 타는 등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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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4월 제주에 대설특보요?
    • 입력 2020-04-13 19: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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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례적으로 4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94년 대설특보 발표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4월에 대설특보를 발표한 건 처음입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영실 3.3㎝, 어리목 17.7㎝, 윗세오름 29.8㎝, 진달래밭 31.6㎝입니다. 전날 폭설로 제주 산간을 운행하던 차량과 관광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 해상에 자리 잡은 저기압 하층의 따뜻한 공기로 비가 내리고 있던 상황에서 서해상에 있던 기압골 대기 상층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라산 어리목 이상 산지가 영하권의 기온으로 내려가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4월에 때아닌 눈이 내리면서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고 썰매를 타는 등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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