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선관위원장 “안심하고 투표 참여…유권자 이해·협조 절실”

입력 2020.04.14 (12:01) 수정 2020.04.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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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유권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중앙선관위원장은 오늘(14일)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투표하러 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와 대화 자제 등 행동수칙을 지키며, 투표사무원의 안내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후에 무증상 자가격리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투표 환경을 위해 자가격리 투표 방역지침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력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이를 잘 보여준다"며 "이번 선거는 선거권 연령이 18세로 변경되어 국민의 정치적 참여가 확대된 후 최초로 실시되는 선거다. 선거 민주주의를 꽃 피울 좋은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정당의 정책, 유권자가 바라는 희망 공약, 후보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정당 정책과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꼼꼼히 비교하시고 신중한 선택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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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4-14 14:23:06
    정치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유권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중앙선관위원장은 오늘(14일)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투표하러 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와 대화 자제 등 행동수칙을 지키며, 투표사무원의 안내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후에 무증상 자가격리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투표 환경을 위해 자가격리 투표 방역지침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력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이를 잘 보여준다"며 "이번 선거는 선거권 연령이 18세로 변경되어 국민의 정치적 참여가 확대된 후 최초로 실시되는 선거다. 선거 민주주의를 꽃 피울 좋은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정당의 정책, 유권자가 바라는 희망 공약, 후보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정당 정책과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꼼꼼히 비교하시고 신중한 선택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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