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인이 걸어온 길은?

입력 2020.04.16 (08:08) 수정 2020.04.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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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송재호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송 당선인이 걸어온 길을 안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송재호/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민주당 : "제 어떤 부분이 유권자를 감동시켰는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권자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4선 의원이 빈 지역에 제가 갔으니 강창일 의원께서 하셨던 일을 4선에 맞게 제가 해야 되겠지요. 제가 부족하면 제가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창일 의원님하고도 늘 상의하고, 그렇게 해서 중단없는 제주도의 입법 과정, 국회 과정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재호 당선인은 1960년 12월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출신입니다.

제주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경기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신구범 도정 때인 1994년 제주도 개방형 1호 정책전문위원을 맡은 뒤, 2000년부터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학계에 몸을 담았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같은 해 8월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연임했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처음 총선에 출마해 당선까지 거머쥐게 됐습니다.

[송재호/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선거운동 당시 : "도민이 돈 버는 성장, 그리고 도민의 벌이와 밥상을 먼저 챙기는 그러한 성장. 제주갑을 대한민국의 갑으로 반드시 유권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경험을 도민 행복과 제주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힌 송 당선인, 앞으로 어떤 의정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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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인이 걸어온 길은?
    • 입력 2020-04-16 08:08:26
    • 수정2020-04-16 08:11:36
    뉴스광장(제주)
[앵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송재호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송 당선인이 걸어온 길을 안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송재호/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민주당 : "제 어떤 부분이 유권자를 감동시켰는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권자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4선 의원이 빈 지역에 제가 갔으니 강창일 의원께서 하셨던 일을 4선에 맞게 제가 해야 되겠지요. 제가 부족하면 제가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창일 의원님하고도 늘 상의하고, 그렇게 해서 중단없는 제주도의 입법 과정, 국회 과정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재호 당선인은 1960년 12월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출신입니다. 제주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경기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신구범 도정 때인 1994년 제주도 개방형 1호 정책전문위원을 맡은 뒤, 2000년부터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학계에 몸을 담았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같은 해 8월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연임했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처음 총선에 출마해 당선까지 거머쥐게 됐습니다. [송재호/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선거운동 당시 : "도민이 돈 버는 성장, 그리고 도민의 벌이와 밥상을 먼저 챙기는 그러한 성장. 제주갑을 대한민국의 갑으로 반드시 유권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경험을 도민 행복과 제주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힌 송 당선인, 앞으로 어떤 의정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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