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온라인 개학…“일부 접속장애”

입력 2020.04.17 (07:49) 수정 2020.04.17 (1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울산에서도 지난 9일 고3 중3에 이어 초중고 2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으로 400만 명이 한꺼번에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면서 일부 접속장애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일제히 온라인 개학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일 고3, 중3이 먼저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중고교 1.2학년, 초등학교 4,5,6학년도 원격수업으로 새 학년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우려와 달리 초등학생들도 큰 어려움없이 쌍방향 원격수업을 소화해 냈습니다.

[장정주/염포초등학교 6학년 교사 : "저도 이게 애들한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애들이 쉽게 쉽게 적응하고, 확신히 요즘은 디지털세대라 그런지..."]

울산의 경우 이번 2차 온라인개학 대상 학생이 9만 6천여 명인데 첫날 99.6%의 출석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00만 명이 한꺼번에 온라인개학에 들어가면서 울산에서도 오전 한때 EBS와 e학습터 등 원격수업 플랫폼에 일부 접속 장애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부모님들이 제 시간에 접속을 못하면 혹시시 결석으로 처리될까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다른 방식으로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되고..."]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좀 더 상황을 지켜 봐가며 등교 개학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언제 등교개학이 이뤄질 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접속 장애 등에 대비한 다양한 대체수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차 온라인 개학…“일부 접속장애”
    • 입력 2020-04-17 07:49:56
    • 수정2020-04-17 16:27:04
    뉴스광장(울산)
[앵커] 울산에서도 지난 9일 고3 중3에 이어 초중고 2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으로 400만 명이 한꺼번에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면서 일부 접속장애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일제히 온라인 개학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일 고3, 중3이 먼저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중고교 1.2학년, 초등학교 4,5,6학년도 원격수업으로 새 학년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우려와 달리 초등학생들도 큰 어려움없이 쌍방향 원격수업을 소화해 냈습니다. [장정주/염포초등학교 6학년 교사 : "저도 이게 애들한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애들이 쉽게 쉽게 적응하고, 확신히 요즘은 디지털세대라 그런지..."] 울산의 경우 이번 2차 온라인개학 대상 학생이 9만 6천여 명인데 첫날 99.6%의 출석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00만 명이 한꺼번에 온라인개학에 들어가면서 울산에서도 오전 한때 EBS와 e학습터 등 원격수업 플랫폼에 일부 접속 장애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부모님들이 제 시간에 접속을 못하면 혹시시 결석으로 처리될까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다른 방식으로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되고..."]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좀 더 상황을 지켜 봐가며 등교 개학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언제 등교개학이 이뤄질 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접속 장애 등에 대비한 다양한 대체수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