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확진자 3명 모두 신천지 신도…1명은 재양성 가능성”

입력 2020.04.18 (14:45) 수정 2020.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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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3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논산 육군훈련소 3건의 확진 사례는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그중에서 경남 거주지를 둔 사례는 일단 지난 3월 1일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됐고, 해제 전에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는 훈련생 중 대구·경북 거주자는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대구·경북이 거주지인 훈련생은 여러 가지 밀집된 환경 내 코로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특정한 고위험 집단인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한다"며 "확인되지 않아도양성자를 찾기 위한 검사를 약 5주 전부터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 중 최소 1명은 코로나19 재양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최소 1건은 재양성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추가적인 내용은 역학조사를 통해 3건에 대해 모두 정리해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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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훈련소 확진자 3명 모두 신천지 신도…1명은 재양성 가능성”
    • 입력 2020-04-18 14:45:17
    • 수정2020-04-18 14:54:39
    사회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3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논산 육군훈련소 3건의 확진 사례는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그중에서 경남 거주지를 둔 사례는 일단 지난 3월 1일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됐고, 해제 전에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는 훈련생 중 대구·경북 거주자는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대구·경북이 거주지인 훈련생은 여러 가지 밀집된 환경 내 코로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특정한 고위험 집단인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한다"며 "확인되지 않아도양성자를 찾기 위한 검사를 약 5주 전부터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 중 최소 1명은 코로나19 재양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최소 1건은 재양성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추가적인 내용은 역학조사를 통해 3건에 대해 모두 정리해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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