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소드] 오늘은 지구의 날…최재천·이원영 두 과학자가 부른 ‘Let It Be(렛잇비)’

입력 2020.04.22 (11:01) 수정 2020.04.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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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는 ‘과학의 날’이었다. 이틀 후인 24일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 그리고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이 이어지는 등 4월 중에서도 이번 주는 과학 측면에서는 의미가 큰 주다.

각각 날의 명칭과 의미는 조금씩 달라도 모두 인간이 지구와 지구에 사는 다른 생명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하고 성찰해보자는 의미 면에선 비슷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인간과 동물, 자연, 생태와의 관계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시점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과학자, 보다 자세히는 동물생태(행동)학 분야의 두 대가가 만났다.

KBS 첫 동물뉴스 프로그램 [애피소드](기획: 양영은, 출연: 김학재)가 야심차게 기획한 첫 지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다.

‘개미박사’로 널리 알려진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열대지방 연구를 최초로 수행한 학자로, ‘펭귄박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극지연구소 이원영 연구원은 매 겨울과 여름 각각 북극과 남극에서 연구를 수행 중인 한대지방 연구 전문가로 함께 해 인간이 초래한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가 열대부터 한대까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각자의 경험에 입각한 생생한 증언을 들려주었다.

또한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과 인간에 의해 대거 사육되는 가축들이 얼마나 공격 당하기 쉬운 대상인지를 환기시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이같은 바이러스의 주기적인 창궐을 막기 위한 행동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두 과학자는 그런 의미에서 비틀즈의 ‘렛잇비’ 노래처럼 더 이상 인간이 마음대로 자연을 다루거나 생명을 경시하지 않고 ‘내비둬’의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금언...

두 과학자가 부르는 <코로나19 속 ‘렛잇비’> 토크 전편은 KBS 뉴스 [애피소드: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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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는 ‘과학의 날’이었다. 이틀 후인 24일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 그리고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이 이어지는 등 4월 중에서도 이번 주는 과학 측면에서는 의미가 큰 주다.

각각 날의 명칭과 의미는 조금씩 달라도 모두 인간이 지구와 지구에 사는 다른 생명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하고 성찰해보자는 의미 면에선 비슷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인간과 동물, 자연, 생태와의 관계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시점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과학자, 보다 자세히는 동물생태(행동)학 분야의 두 대가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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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박사’로 널리 알려진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열대지방 연구를 최초로 수행한 학자로, ‘펭귄박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극지연구소 이원영 연구원은 매 겨울과 여름 각각 북극과 남극에서 연구를 수행 중인 한대지방 연구 전문가로 함께 해 인간이 초래한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가 열대부터 한대까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각자의 경험에 입각한 생생한 증언을 들려주었다.

또한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과 인간에 의해 대거 사육되는 가축들이 얼마나 공격 당하기 쉬운 대상인지를 환기시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이같은 바이러스의 주기적인 창궐을 막기 위한 행동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두 과학자는 그런 의미에서 비틀즈의 ‘렛잇비’ 노래처럼 더 이상 인간이 마음대로 자연을 다루거나 생명을 경시하지 않고 ‘내비둬’의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금언...

두 과학자가 부르는 <코로나19 속 ‘렛잇비’> 토크 전편은 KBS 뉴스 [애피소드: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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