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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송아지’ 나눔 34년…명품 ‘횡성 한우’의 비결
입력 2020.04.22 (20:28) 수정 2020.04.22 (20:28)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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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송아지’ 나눔 34년…명품 ‘횡성 한우’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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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이웃에게 '송아지'를 나눠줘서 생계를 돕는 마을이 있습니다.

한우로 유명한 횡성의 한 마을에서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품앗이입니다.

보도에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오랜 병치레 끝에 남편을 여의고 홀로 된 66살 상영숙씨.

생계가 막막했을 때 이웃 주민이 준 '송아지' 한 마리가 큰 힘이 됐습니다.

이 소가 새끼에 새끼를 낳으면서 이제 5마리로 불어났습니다.

[상영숙/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 "만 3년에 5마리가 됐으니까, 5년 되면 10마리 될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제 보탬이 되죠."]

생활에도 여유가 생기면서 송아지를 받던 상 씨는 이제는 어려운 이웃에게 '송아지'를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이 마을에서 송아지를 기증한 주민은 상 씨를 비롯해 모두 9명입니다.

[이윤준/사랑의 송아지 수혜자 : "이제 3년 있다가 여기다가 또다시 (암송아지를) 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송아지 릴레이를 하는 거거든요. 기분은 좋아요."]

이 마을에서 '사랑의 송아지' 나눔 운동이 시작된 건 1987년부터입니다.

처음 1마리로 시작한 운동이 30년 이상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137마리의 송아지가 이웃들을 끈끈하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한두만/횡성군 공근면 이장협의회장 : “자립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 해서 1마리씩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그렇게 한 140 농가 정도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30여년 전 한우 2천 4백 마리를 키우던 마을은 이웃 간의 송아지 품앗이를 통해 지금은 한우 만 마리가 넘는 횡성의 대표 한우 마을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 ‘사랑의 송아지’ 나눔 34년…명품 ‘횡성 한우’의 비결
    • 입력 2020.04.22 (20:28)
    • 수정 2020.04.22 (20:28)
    뉴스7(춘천)
‘사랑의 송아지’ 나눔 34년…명품 ‘횡성 한우’의 비결
[앵커]

어려운 이웃에게 '송아지'를 나눠줘서 생계를 돕는 마을이 있습니다.

한우로 유명한 횡성의 한 마을에서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품앗이입니다.

보도에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오랜 병치레 끝에 남편을 여의고 홀로 된 66살 상영숙씨.

생계가 막막했을 때 이웃 주민이 준 '송아지' 한 마리가 큰 힘이 됐습니다.

이 소가 새끼에 새끼를 낳으면서 이제 5마리로 불어났습니다.

[상영숙/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 "만 3년에 5마리가 됐으니까, 5년 되면 10마리 될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제 보탬이 되죠."]

생활에도 여유가 생기면서 송아지를 받던 상 씨는 이제는 어려운 이웃에게 '송아지'를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이 마을에서 송아지를 기증한 주민은 상 씨를 비롯해 모두 9명입니다.

[이윤준/사랑의 송아지 수혜자 : "이제 3년 있다가 여기다가 또다시 (암송아지를) 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송아지 릴레이를 하는 거거든요. 기분은 좋아요."]

이 마을에서 '사랑의 송아지' 나눔 운동이 시작된 건 1987년부터입니다.

처음 1마리로 시작한 운동이 30년 이상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137마리의 송아지가 이웃들을 끈끈하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한두만/횡성군 공근면 이장협의회장 : “자립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 해서 1마리씩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그렇게 한 140 농가 정도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30여년 전 한우 2천 4백 마리를 키우던 마을은 이웃 간의 송아지 품앗이를 통해 지금은 한우 만 마리가 넘는 횡성의 대표 한우 마을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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