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원아 학대한 파주 어린이집 원장 구속

입력 2020.04.24 (11:12) 수정 2020.04.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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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원아를 학대한 혐의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미 자진 폐쇄된 상태인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장 A씨는 이달 초 어린이집에서 휴대전화로 3세 원아의 머리와 뺨을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주시도 해당 어린이집의 시설 폐쇄와 A씨에 대한 원장 자격정지 2년의 행정 조처를 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부모가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어린이집 원장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면서 알려졌는데, 당시 원장은 "코로나로 원아 모집이 잘 안 돼 스트레스를 받아 어린아이에게 화풀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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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살 원아 학대한 파주 어린이집 원장 구속
    • 입력 2020-04-24 11:12:25
    • 수정2020-04-24 11:19:36
    사회
3살 원아를 학대한 혐의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미 자진 폐쇄된 상태인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장 A씨는 이달 초 어린이집에서 휴대전화로 3세 원아의 머리와 뺨을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주시도 해당 어린이집의 시설 폐쇄와 A씨에 대한 원장 자격정지 2년의 행정 조처를 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부모가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어린이집 원장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면서 알려졌는데, 당시 원장은 "코로나로 원아 모집이 잘 안 돼 스트레스를 받아 어린아이에게 화풀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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