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평균 유가 배럴당 35달러”

입력 2020.04.24 (11:36) 수정 2020.04.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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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올해 국제 유가를 평균 35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23일 발간한 '4월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평균 유가가 배럴당 35달러로 작년(배럴당 61달러)보다 43%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등 3개 유종 가격을 평균 내 국제유가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은행은 작년 10월에는 올해 평균 유가를 배럴당 58달러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원유 수요가 큰 폭 감소한 점을 (이번 전망에) 반영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다른 산유국 간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내년 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42달러로 오르고 이어 2023년 47달러, 2025년 52.7달러 등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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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은행 “올해 평균 유가 배럴당 35달러”
    • 입력 2020-04-24 11:36:36
    • 수정2020-04-24 1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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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올해 국제 유가를 평균 35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23일 발간한 '4월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평균 유가가 배럴당 35달러로 작년(배럴당 61달러)보다 43%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등 3개 유종 가격을 평균 내 국제유가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은행은 작년 10월에는 올해 평균 유가를 배럴당 58달러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원유 수요가 큰 폭 감소한 점을 (이번 전망에) 반영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다른 산유국 간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내년 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42달러로 오르고 이어 2023년 47달러, 2025년 52.7달러 등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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