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팩터뷰] 한국경제 폭망? IMF 보고서 ‘-1.2%’의 진짜 의미

입력 2020.04.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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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는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사들이 쏟아진다. ‘사상 최악 적자 기록, 눈사태가 시작됐다.’, ‘빚으로 쌓은 모래성의 붕괴’, ‘코로나 패닉장’, ‘고용 절벽’... 야권은 나라경제가 거덜났다며 '경제 폭망'이라 주장하고 언론은 이를 기사로 옮긴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경제 현실을 한두 단어로 압축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각종 지표를 인용해 위기를 경고하는 헤드라인과 기사들,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깊이 있는 분석보단 단기적인 불안정성을 강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MF가 韓 경제 '최악'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2020년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한 지난 14일의 국내 보도 상황을 들여다보자. 여러 언론들이 IMF의 전망이 현실화하면 한국은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逆)성장을 기록하게 된다며, 한국 경제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실제 IMF는 우리 경제를 어느 정도 비관적으로 전망했을까. 영문 보고서 원문 속 '각국의 경제성장률 표'를 살펴봤다. 세계 경제는 올해 평균 -3%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OECD 36개 회원국은 예외 없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이 -5.9%, 일본이 -5.2%, 코로나 치사율이 높은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각각 -9.1%, -10%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예상 성장률은 -1.2%로 분석됐다.



보고서 들여다보니 한국 OECD 회원국 1위


즉, 각국 수치를 대조해보면 3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플러스 성장률이 예상된 국가는 한 곳도 없고,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IMF가 코로나 국면 이전인 지난 1월 발표한 수치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조정폭은 최저였다. 우리나라는 그때보다 3.4%포인트 하락했는데, 미국의 조정폭은 애초 2% 성장에서 -7.9%포인트나 하락했고 일본의 경우 5.9%포인트 빠진 -5.2%로 나타났다. OECD 국가가 아닌 중국 정도만 4.8%포인트 떨어져 플러스 성장률인 1%대로 전망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J’(이하 J)에 출연한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언론 소비자들은 일일이 통계 원문을 찾아 읽기보다 국내 언론이 분석한 기사를 접하기 마련이다. 감염병 공포를 경제 공포로 이어가려는 일부 언론이 선진국들보다도 나은 객관적인 수치임에도 일부러 외면하고 보고서를 해석했다는 혐의를 부정하기 어렵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그것도 과거 외환외기 공포를 연상시키는 ‘IMF’가 역성장을 전망하니, 기다렸다는 듯 경제 위기 기사의 근거로 활용했다”고 평했다.

임자운 반올림 활동가 겸 변호사는 “국내 기사들의 출처 대부분이 IMF 보고서 원문이 아니라, 기획재정부가 원문을 번역해 요약본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다. 기재부는 보도자료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의 의미를 나름 잘 정리했고, '한국이 상대적으로 코로나 대응과 경기 대응을 잘했기 때문'이라는 IMF 측의 평가까지 담고 있는데도 언론이 입맛대로 해석했다. 기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대로 기사를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원 소스를 왜곡하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취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창용 IMF 국장 "한국, 선진국보다 양호…외환 위기 때와 달라"

국내 언론만 봐서는 세계 경제 위기 속 한국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보고서를 낸 IMF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걸까. 현재 IMF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이창용 국장은 J 패널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이번 IMF 보고서의 의미와 한국의 경제 상황을 마이너스 성장률로 진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창용 국장은 “한국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세계 금융 위기 때와 달리 코로나 19로 인한 실물 경제의 충격이 컸다는 점, 두 번째 요인은 한국은 경제 활동을 허용하고 있어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우리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유럽 등은 전면 봉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달간 경제가 문을 닫으면 유럽의 경우 1개월 마다 GDP가 3%씩 떨어질 정도로 성장이 멈춘다. 더 추가된 요인은 중국 때문인데,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엔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을 해서 아시아 성장률을 제고시켰지만, 지금은 그런 기대를 하기가 어렵다. 이 같은 이유로 한국 경제 상황이 선진국보다는 양호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피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고 진단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된 뒤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 전망을 묻자 “우리나라가 외환 위기 때와 같은 국가부도 사태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도에는 우리나라 성장률이 정상화 돼 약 3.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파산하는 기업들도 생기겠지만, 세계 경제에 불황의 단계가 오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회복에 대한 정책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창용 국장은 국내 언론에서 -1.2%라는 한국 전망치에 대해 ‘최악’이라는 해석을 내리는 데 대해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수치가 0%이든, –2%가 되든 중요한 건 과연 여기서부터 어떻게 회복이 될 것이냐 하는 지점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무역 의존도가 높으므로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 19 백신이나, 진단장비 등의 수출 등으로 새로운 한국의 산업들이 주목받는 것처럼 상대적으로 잘하면 오히려 기회가 온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도'와 한국이 한묶음? 이상한 기사 그래픽

‘IMF’발 언론 보도들을 볼 때 주목해야 할 점이 또 있다. 바로 ‘그래픽’이다.
조선일보 기사의 경우, 위에서부터 미국, 영국과 프랑스 등의 순서로 배치하고 한국 전망치를 맨 아래에 기재했다. 중앙일보도 ‘선진국' 그룹부터 위쪽부터 게재하고 한국은 '신흥 개도국’ 그룹과 중국, 인도에 이어 끝에 배치했다.


‘J’에 출연한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교수는 “선진국 성장률은 2%대를 넘기가 어렵고, 중국이나 인도 같은 신흥국은 고도성장을 하는 나라다. IMF가 한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분류한 상황에서 한국의 성장률을 중국이나 인도와 가깝게 배치한 것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경제는 언론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하기가 쉽지 않은 영역이다 보니 언론사의 경제관에 따라 매우 다른 기사를 만들기에 용이하다. 제대로 된 경제 전망보다 통계를 이용해 장난칠 소지도 커진다.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기고 원하는 방향대로 통계치를 끌어다 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J’는 IMF 보고서 원문을 토대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그려봤다. OECD 36개국 기준으로 유일하게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1위, G5국가의 성적표는 순서대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9.1%와 -10%로 36개국 중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저널리즘토크쇼J'는 KBS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이다. J 87회는 <패턴 들통난 언론, 위기의 경제보도>라는 주제로 오는 12일(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이상호 KBS 아나운서, 팟캐스트 MC 최욱,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임자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활동가 겸 변호사,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교수, KBS 최경영 기자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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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팩터뷰] 한국경제 폭망? IMF 보고서 ‘-1.2%’의 진짜 의미
    • 입력 2020-04-25 08:01:18
    저널리즘 토크쇼 J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는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사들이 쏟아진다. ‘사상 최악 적자 기록, 눈사태가 시작됐다.’, ‘빚으로 쌓은 모래성의 붕괴’, ‘코로나 패닉장’, ‘고용 절벽’... 야권은 나라경제가 거덜났다며 '경제 폭망'이라 주장하고 언론은 이를 기사로 옮긴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경제 현실을 한두 단어로 압축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각종 지표를 인용해 위기를 경고하는 헤드라인과 기사들,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깊이 있는 분석보단 단기적인 불안정성을 강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MF가 韓 경제 '최악'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2020년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한 지난 14일의 국내 보도 상황을 들여다보자. 여러 언론들이 IMF의 전망이 현실화하면 한국은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逆)성장을 기록하게 된다며, 한국 경제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실제 IMF는 우리 경제를 어느 정도 비관적으로 전망했을까. 영문 보고서 원문 속 '각국의 경제성장률 표'를 살펴봤다. 세계 경제는 올해 평균 -3%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OECD 36개 회원국은 예외 없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이 -5.9%, 일본이 -5.2%, 코로나 치사율이 높은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각각 -9.1%, -10%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예상 성장률은 -1.2%로 분석됐다.



보고서 들여다보니 한국 OECD 회원국 1위


즉, 각국 수치를 대조해보면 3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플러스 성장률이 예상된 국가는 한 곳도 없고,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IMF가 코로나 국면 이전인 지난 1월 발표한 수치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조정폭은 최저였다. 우리나라는 그때보다 3.4%포인트 하락했는데, 미국의 조정폭은 애초 2% 성장에서 -7.9%포인트나 하락했고 일본의 경우 5.9%포인트 빠진 -5.2%로 나타났다. OECD 국가가 아닌 중국 정도만 4.8%포인트 떨어져 플러스 성장률인 1%대로 전망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J’(이하 J)에 출연한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언론 소비자들은 일일이 통계 원문을 찾아 읽기보다 국내 언론이 분석한 기사를 접하기 마련이다. 감염병 공포를 경제 공포로 이어가려는 일부 언론이 선진국들보다도 나은 객관적인 수치임에도 일부러 외면하고 보고서를 해석했다는 혐의를 부정하기 어렵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그것도 과거 외환외기 공포를 연상시키는 ‘IMF’가 역성장을 전망하니, 기다렸다는 듯 경제 위기 기사의 근거로 활용했다”고 평했다.

임자운 반올림 활동가 겸 변호사는 “국내 기사들의 출처 대부분이 IMF 보고서 원문이 아니라, 기획재정부가 원문을 번역해 요약본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다. 기재부는 보도자료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의 의미를 나름 잘 정리했고, '한국이 상대적으로 코로나 대응과 경기 대응을 잘했기 때문'이라는 IMF 측의 평가까지 담고 있는데도 언론이 입맛대로 해석했다. 기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대로 기사를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원 소스를 왜곡하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취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창용 IMF 국장 "한국, 선진국보다 양호…외환 위기 때와 달라"

국내 언론만 봐서는 세계 경제 위기 속 한국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보고서를 낸 IMF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걸까. 현재 IMF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이창용 국장은 J 패널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이번 IMF 보고서의 의미와 한국의 경제 상황을 마이너스 성장률로 진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창용 국장은 “한국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세계 금융 위기 때와 달리 코로나 19로 인한 실물 경제의 충격이 컸다는 점, 두 번째 요인은 한국은 경제 활동을 허용하고 있어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우리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유럽 등은 전면 봉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달간 경제가 문을 닫으면 유럽의 경우 1개월 마다 GDP가 3%씩 떨어질 정도로 성장이 멈춘다. 더 추가된 요인은 중국 때문인데,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엔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을 해서 아시아 성장률을 제고시켰지만, 지금은 그런 기대를 하기가 어렵다. 이 같은 이유로 한국 경제 상황이 선진국보다는 양호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피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고 진단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된 뒤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 전망을 묻자 “우리나라가 외환 위기 때와 같은 국가부도 사태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도에는 우리나라 성장률이 정상화 돼 약 3.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파산하는 기업들도 생기겠지만, 세계 경제에 불황의 단계가 오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회복에 대한 정책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창용 국장은 국내 언론에서 -1.2%라는 한국 전망치에 대해 ‘최악’이라는 해석을 내리는 데 대해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수치가 0%이든, –2%가 되든 중요한 건 과연 여기서부터 어떻게 회복이 될 것이냐 하는 지점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무역 의존도가 높으므로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 19 백신이나, 진단장비 등의 수출 등으로 새로운 한국의 산업들이 주목받는 것처럼 상대적으로 잘하면 오히려 기회가 온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도'와 한국이 한묶음? 이상한 기사 그래픽

‘IMF’발 언론 보도들을 볼 때 주목해야 할 점이 또 있다. 바로 ‘그래픽’이다.
조선일보 기사의 경우, 위에서부터 미국, 영국과 프랑스 등의 순서로 배치하고 한국 전망치를 맨 아래에 기재했다. 중앙일보도 ‘선진국' 그룹부터 위쪽부터 게재하고 한국은 '신흥 개도국’ 그룹과 중국, 인도에 이어 끝에 배치했다.


‘J’에 출연한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교수는 “선진국 성장률은 2%대를 넘기가 어렵고, 중국이나 인도 같은 신흥국은 고도성장을 하는 나라다. IMF가 한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분류한 상황에서 한국의 성장률을 중국이나 인도와 가깝게 배치한 것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경제는 언론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하기가 쉽지 않은 영역이다 보니 언론사의 경제관에 따라 매우 다른 기사를 만들기에 용이하다. 제대로 된 경제 전망보다 통계를 이용해 장난칠 소지도 커진다.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기고 원하는 방향대로 통계치를 끌어다 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J’는 IMF 보고서 원문을 토대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그려봤다. OECD 36개국 기준으로 유일하게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우리나라가 1위, G5국가의 성적표는 순서대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9.1%와 -10%로 36개국 중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저널리즘토크쇼J'는 KBS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이다. J 87회는 <패턴 들통난 언론, 위기의 경제보도>라는 주제로 오는 12일(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이상호 KBS 아나운서, 팟캐스트 MC 최욱,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임자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활동가 겸 변호사,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교수, KBS 최경영 기자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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