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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극장’ 방식의 국내 첫 ‘드라이브 인 콘서트’
입력 2020.04.27 (17:24) 수정 2020.04.27 (17:3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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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극장’ 방식의 국내 첫 ‘드라이브 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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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콘서트장 하면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코로나 19로 열린 국내 첫 자동차 극장 방식의 콘서트에서는 조용한 비상 깜빡이가 박수와 함성을 대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야외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이곳으로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점차 넓은 주차장이 질서정연하게 차량으로 채워집니다.

주차 간격은 사회적 거리 두기 2m 이상, 무대와는 저만치 떨어져 있습니다.

차량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공연이 시작됩니다.

감미로운 노래가 코로나에 지친 답답함과 우울함을 씻어줍니다.

하지만 가수의 노래가 끝나도 여느 공연장과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수많은 차량에서 동시에 비상등이 깜빡입니다.

[린/가수 : "뭔가 열화와 같은 목소리들이 아니어도 어떤 행위들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시민들의 우울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한 지자체가 마련한 자동차 극장 방식의 이른바, 드라이브 인 콘서트입니다.

[이예린/용인시 수지구 : "집에서만 있느라고 좀 힘들었는데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최희진/용인시 기흥구 : "비록 차에서 보지만 가수랑 소통하면서."]

콘서트를 차량 안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선 첫 사례입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정말 잘하고 계시는 시민들 여러분께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차원에서."]

길어진 코로나19로 빠지기 쉬운 코로나 블루.

유튜브를 통한 무관중 공연과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에 이제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자동차 극장’ 방식의 국내 첫 ‘드라이브 인 콘서트’
    • 입력 2020.04.27 (17:24)
    • 수정 2020.04.27 (17:30)
    뉴스 5
‘자동차 극장’ 방식의 국내 첫 ‘드라이브 인 콘서트’
[앵커]

콘서트장 하면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코로나 19로 열린 국내 첫 자동차 극장 방식의 콘서트에서는 조용한 비상 깜빡이가 박수와 함성을 대신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야외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이곳으로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점차 넓은 주차장이 질서정연하게 차량으로 채워집니다.

주차 간격은 사회적 거리 두기 2m 이상, 무대와는 저만치 떨어져 있습니다.

차량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공연이 시작됩니다.

감미로운 노래가 코로나에 지친 답답함과 우울함을 씻어줍니다.

하지만 가수의 노래가 끝나도 여느 공연장과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수많은 차량에서 동시에 비상등이 깜빡입니다.

[린/가수 : "뭔가 열화와 같은 목소리들이 아니어도 어떤 행위들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시민들의 우울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한 지자체가 마련한 자동차 극장 방식의 이른바, 드라이브 인 콘서트입니다.

[이예린/용인시 수지구 : "집에서만 있느라고 좀 힘들었는데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최희진/용인시 기흥구 : "비록 차에서 보지만 가수랑 소통하면서."]

콘서트를 차량 안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선 첫 사례입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정말 잘하고 계시는 시민들 여러분께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차원에서."]

길어진 코로나19로 빠지기 쉬운 코로나 블루.

유튜브를 통한 무관중 공연과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에 이제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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