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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원희룡 “황금연휴에 18만명 제주 관광 예약…국경 수준 방역 준비하고 있어”
입력 2020.04.28 (09:52) 수정 2020.04.28 (10:36) 김경래의 최강시사
- 황금연휴 기간 18만명 정도가 제주 관광 예약해.. 걱정 많아
- 관광객 없어 제주도민 어려움 있지만, 안전이 우선
- 국경 수준의 강화된 방역 준비하고 있어
- 제주재난지원금 하위소득 50%, 4만 5천 세대 150억원 지급했어
- 재난지원금 방법론에 대해 여야 이견 있을 수 있지만 속도가 중요
- 미래통합당 국민으로부터 멀어진 이유, 처절한 자기진단 없어
- 김종인 비대위, 잘해낸다는 조건하에 찬성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28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원희룡 제주도지사



▷ 김경래 : 모레부터 황금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5월 4일에 만약에 휴가를 낼 수 있다면 6일 연휴가 되는 거죠. 그래서 여행들 많이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이래서 많이들 못 다니셔서 봄이 돼서 따뜻한 봄을 좀 즐기시러 가실 것 같은데, 걱정이 많습니다, 방역당국도 걱정이 많고 제주도가 걱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 18만 명이 찾을 것 아니냐, 이렇게 전망이 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여행을 자제해달라,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원희룡 제주지사 연결해서 지금 상황 좀 여쭤보고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걱정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원희룡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여행부터 좀 여쭤보죠. 재난지원금 얘기는 조금 이따 여쭤보고요. 지금 신규 확진자 수가 한 10명 전으로 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안정된 분위기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많을 것 같아요. 황금연휴 때 제주도에 많이 갈 거라고 많이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될 것으로 보이세요, 지금 보시면?

▶ 원희룡 : 이번 주, 다음 주까지 해서 한 18만 명 정도가 현재 예약이 되어 있어서요.

▷ 김경래 : 예약만 18만 명이에요?

▶ 원희룡 : 예.

▷ 김경래 : 걱정이 많으시죠?

▶ 원희룡 : 당연히 환영을 해야 되는데 관광객 오시는 건 환영인데 코로나는 오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절대 오지 말아라, 이건 아니고요. 오시게 되면 그동안 청정했던 제주인 만큼 특별한 마음의 준비와 방역에 대한 협조를 해주실 그런 의무를 다할 책임감을 갖고 오시라,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김경래 :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될까요? 어떤 것들이 지금 진행이 돼요, 방역 관련해서?

▶ 원희룡 : 우선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으시면 혹시 일행들이 다 가더라도 오지 않으셔야 되고요. 저희가 공항에서부터 발열기준을 좀 낮춰서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기가 있으면 저희들이 동선을 차단해서 진단도 하고 진료도 해드리겠습니다. 대신 미리 신고를 하시면 저희들이 신원도 보호하고 철저히 지원해드리겠고요. 이걸 그냥 숨기고 괜찮겠지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민폐를 끼치게 되면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 또 다른 일행들을 지키기 위해서 저희가 어쩔 수 없거든요.

▷ 김경래 : 발열기준을 낮췄다고 그러면 몇 도 이상이면 어떤...

▶ 원희룡 : 37.3도부터는 저희들이 건강 상태도 질문도 하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예컨대 37.3도가 넘는 사람들은 제주도에 못 들어가게 되는 건가요?

▶ 원희룡 : 그렇지는 않고요. 오시면 저희들이 의사나 전문가들이 조금 더 상세하게 질문도 하고 그다음 방역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인 그런 협조 요청들을 하고 그렇게 될 겁니다.

▷ 김경래 : 그러면 만약에 의심스러운 분이 있어서 진단 검사를 하게 되면 진단 검사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네요, 그렇죠?

▶ 원희룡 : 저희들이 시설도 다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완벽하면 본인이 자가격리를 하면서 저희가 연락을 해도 될 텐데 그게 일행들에 대한 걱정이라든지 염려가 되신다면 저희들이 생활의 편의까지도 저희들이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면 가장 중요한 건 몸에 이상이 있으면 제주도 여행은 어디 여행도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은 좀 자제하는 것이 먼저겠네요, 그렇죠?

▶ 원희룡 : 우선 자제하시고 또 원래는 괜찮은 줄 알고 왔는데, 제주도에서 입도 과정이나 여행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신고를 해주십사하는 거예요.

▷ 김경래 : 그런데 18만 명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6일 동안에, 이게 전부 다 검사하고 이렇게 다 체크할 수 있는 여력은 있나요, 제주도가?

▶ 원희룡 : 그래서 공항에서부터 저희들이 1m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오시게끔 할 테니까 조금 불편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 거리만 유지하면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야외 공간도 넓고 청정하고요. 또 관광시설들도 저희들이 엄격한 방역 질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만 해주시면 저희들이 관리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제주도민들은 지금 한동안 관광객이 없어서 굉장히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렇죠?

▶ 원희룡 : 그렇죠.

▷ 김경래 : 그래서 이렇게 너무 엄격하게 통제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어요.

▶ 원희룡 : 당연히 있으시겠죠, 경제가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경제보다도 안전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안전이 무너지면 현재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어려움이 기약 없이 길어질 수 있거든요. 조금 고통이 있더라도 이것을 우리가 청정방역을 지켜내서 회복기를 기대하는 그런... 기약할 수밖에 없죠.

▷ 김경래 : 여행과 방역 2개를 다 만족시킬 수 있는 6일이 될 수 있을지 아마 전 국민들이 제주도를 관심 있게 바라볼 것 같습니다.

▶ 원희룡 : 저희부터도 저부터도 특별 집중 근무를 하겠습니다.

▷ 김경래 : 국경 수준의 강화된 방역 체제, 이걸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죠?

▶ 원희룡 :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공항과 항만에서만 관리가 되면 국경처럼 지역적으로 차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제주도 예약하시거나 혹시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걸 염두에 두시고 책임감, 의무감을 좀 갖고 들어가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런데 지금 일전에 제주도를 모녀가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모녀가 여행을 했다가 문제가 된 적이 있었잖아요. 미국에서 유학 갔다 온 그분이요. 그분에 대해서 제주도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나요?

▶ 원희룡 : 예, 저희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서 현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의심증상이 본인 스스로 자각하고 있거나 있는 사람들 혹은 격리 대상자가 이렇게 제주도에 들어온다면 그분들에 대해서도 어떤 이런 소송이나 책임을 묻겠다, 이렇게 볼 수 있겠나요?

▶ 원희룡 :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겠고요. 저희들이 본인이 노력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이해도 하고 도와드려야 되는 입장이고요. 지난번에는 경우가 너무 심했다고 봐서 이건 따끔한 경종을 울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어떻게 보면 일벌백계 차원이었거든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제주도 가면 제주도에도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지 않습니까? 놀이시설도 있을 것이고 전시시설 이런 것들이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이 다 열려는 있나요?

▶ 원희룡 : 예, 대부분 열려 있고요. 대신 그 안에서부터 마스크라든지 세정제 그리고 간격 유지하는 것 그리고 저희는 돌하르방끼리도 지금 다 2m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다 쓰고요.

▷ 김경래 : 그래요? 제주도 가시는 분들 즐기는 건 좋은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각오는 해야 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죠?

▶ 원희룡 : 최소한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 아니겠습니까? 시민의식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재난지원금 얘기도 해볼게요. 제주도도 지금 지급을 하고 있는 거죠?

▶ 원희룡 : 예, 지난주 온라인 접수받고 이번 주 주민센터 창구 접수를 받고 있는데요. 이미 한 4만 5천 세대에 150억 원 이미 계좌에 다 입금했습니다.

▷ 김경래 : 제주도는 얼마씩 줘요?

▶ 원희룡 : 저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50만 원이요.

▷ 김경래 : 여기는 어떤 소득이나 이런 것에 대한 구분이 있나요?

▶ 원희룡 : 중간소득보다 적은 분들에게 드립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중위소득?

▶ 원희룡 : 100%.

▷ 김경래 : 거기에 50%,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하위 50%에게 주는 지급하는 방식이군요.

▶ 원희룡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러면 그게 선별하는 과정에서 좀 원활했네요. 저번에 김경수 경남지사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게 선별 과정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주도 상황은 어땠나요?

▶ 원희룡 : 그래서 저희가 100% 완벽할 수는 없지만 건강보험 납부 금액을 가지고 일률적으로 잘랐습니다. 거기에다가 우리 공무원하고 공기업 근무자들은 양보 차원에서 제외를 했고요. 도지사부터 받으면 안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일단 이쪽은 제외를 하는 것으로 해서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자영업자들이 2년 전 건강보험 기준을 가지고 보험료를 내고 있더라고요, 지역 보험 가입자가. 이 부분은 사각지대가 있어서 우리가 2차, 3차 지정을 할 때는 어떻게 보완을 할까? 왜냐하면 꼭 필요한 분한테 가급적이면 충분한 금액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나마 소득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분들은 양보를 하도록 하고 저희들이 이번에 지급기준을 평가한 다음에 다음번에는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 더 정확히 갈 수 있도록 개선할 생각입니다.

▷ 김경래 : 지금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여야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적인 합의는 이루어진 것 같아요.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고소득층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회수를 하겠다, 일정 부분. 이 방안에 대해서는 지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원희룡 : 그거는 뭐 근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방법론의 차이라고 보고요. 문제는 재원이 한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효과가 나도록 줘야 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방법론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는 거고요. 저는 100% 주느냐, 70% 주느냐 이것보다는 우선 지금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가족관계 깨지고 친구들한테 돈 빌리다가 인심 잃고 지금 국민들이 극단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지급을 하고요. 대신 여유가 있는 분들은 기부를 하든지 저는 더 정확하다면 지급할 때부터 꼭 기부하라고 해서 기부 안 하면 나쁜 놈으로 모는 것보다는 원래 이걸 정확히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만약에 그게 기준이 어렵다면 지금 같은 방식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속도가 중요하다, 방법론보다는.

▶ 원희룡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아까 한정된 재원이라고 하셨는데, 재원 마련 중에 지금 1조 원이 원래는 추가적인 재원 중에 1조 원이 원래는 지자체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었는데, 그걸 국비로 미래통합당이 얘기를 해서 국비로 전환을 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원희룡 : 사실 지방비가 여유가 있는 데들, 서울이나 경기도는 돈이 많은 편인데, 지금 어떤 지자체 같은 경우는 아예 최소한의 지원금도 못 주는 지자체들도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점에서는 지금 전체 지원금도 전체 지급한 다음에 자발적인 기부를 받고 있는데, 어려운 지자체를 기준으로 해서 이건 국비로 부담해주고요. 여유 있는 지자체들은 또 다른 방식의 기여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지금 원래 정부안도 보면 20%를 지방재정으로 부담을 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게 따져보면 한 2조가 넘는데 제주도 입장은 어떻습니까? 여유가 있습니까, 이 정도 할 수 있는?

▶ 원희룡 : 저희는 여유는 없습니다만 어차피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빠듯한 상황에 저희는 먼저 세출 조정부터 해서 재원을 조달하고 그다음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정부에서 정해지면 저희는 나름대로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서 재원을 마련해서 가급적 최대한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에게 지원하려고 합니다.

▷ 김경래 : 혹시 만약에 국회 과정에서 디테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좀 미뤄지거나 이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전히. 그럴 경우에 대통령이 긴급재정 경제명령권 이런 거라도 5월 중에는 발동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지사님은 어떤 의견이세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 원희룡 : 발동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면 당연히 발동해야죠. 아니, 이럴 때 쓰라고 헌법에 권한이 있는 거고요. 지금 우리 인체로 치면 다리가 부러져 있지 않습니까? 이걸 빨리 붙이면 후유증도 적고 회복도 빨라지는데 시간을 끌수록 후유증도 많이 생기고 치료비도 많이 들고 하거든요. 그래서 가급적 여야 합의 그리고 방법론 이견을 좁혀야 되는데 그게 도저히 이건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겠다고 한다면 그때는 대통령이 정치적인 책임과 국민에 대한 양해를 구해서 권한을 발동해야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사실은 원희룡 지사님 연결한 김에 정치 얘기도 이것저것 여쭤보려고 했는데 제 마음속에는. 시간이 거의 다 됐네요.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금 미래통합당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총선 이후에. 원희룡 지사님이 구원투수로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일부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 원희룡 : 미래통합당이 국민이 뭐가 어려운지 국민이 마음속에 뭘 바라고 있는지에 대해서 전혀 자각과 국민으로부터 멀어진 이유에 대해서 지금 처절한 자기진단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는 구원투수 이전에 처절한 진단과 앞으로의 해야 되는 방향에 대해서 저부터도 정말 처절한 고민들을 함께할 생각입니다.

▷ 김경래 : 그 말로 대신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김종인 비대위 관련한 논란, 오늘 전국위원회 열리고 이런다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세요?

▶ 원희룡 : 당을 제대로 국민 눈높이에 바꿀 수 있는 분이라면 저는 정말 문제를 쇄신하는 분이 맡으셔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 김경래 : 일단 기본적으로 찬성하시는 입장이시라는 말씀이신가요?

▶ 원희룡 : 예, 잘해낸다는 조건 하에서요.

▷ 김경래 : 이거 하나만 마지막으로 시간 없지만, 40대 경제통 이야기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원희룡 : 그런 분들이 사람을 키우고 여러 주자들이 뛸 수 있는 그런 열린 무대가 만들어져야 희망이 생기겠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짧지만 뼈 있는 대답이셨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원희룡 : 고맙습니다.

▷ 김경래 : 원희룡 제주지사였습니다.
  • [최강시사] 원희룡 “황금연휴에 18만명 제주 관광 예약…국경 수준 방역 준비하고 있어”
    • 입력 2020-04-28 09:52:01
    • 수정2020-04-28 10:36:58
    김경래의 최강시사
- 황금연휴 기간 18만명 정도가 제주 관광 예약해.. 걱정 많아
- 관광객 없어 제주도민 어려움 있지만, 안전이 우선
- 국경 수준의 강화된 방역 준비하고 있어
- 제주재난지원금 하위소득 50%, 4만 5천 세대 150억원 지급했어
- 재난지원금 방법론에 대해 여야 이견 있을 수 있지만 속도가 중요
- 미래통합당 국민으로부터 멀어진 이유, 처절한 자기진단 없어
- 김종인 비대위, 잘해낸다는 조건하에 찬성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28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원희룡 제주도지사



▷ 김경래 : 모레부터 황금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5월 4일에 만약에 휴가를 낼 수 있다면 6일 연휴가 되는 거죠. 그래서 여행들 많이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이래서 많이들 못 다니셔서 봄이 돼서 따뜻한 봄을 좀 즐기시러 가실 것 같은데, 걱정이 많습니다, 방역당국도 걱정이 많고 제주도가 걱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 18만 명이 찾을 것 아니냐, 이렇게 전망이 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여행을 자제해달라,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원희룡 제주지사 연결해서 지금 상황 좀 여쭤보고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걱정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원희룡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여행부터 좀 여쭤보죠. 재난지원금 얘기는 조금 이따 여쭤보고요. 지금 신규 확진자 수가 한 10명 전으로 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안정된 분위기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많을 것 같아요. 황금연휴 때 제주도에 많이 갈 거라고 많이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될 것으로 보이세요, 지금 보시면?

▶ 원희룡 : 이번 주, 다음 주까지 해서 한 18만 명 정도가 현재 예약이 되어 있어서요.

▷ 김경래 : 예약만 18만 명이에요?

▶ 원희룡 : 예.

▷ 김경래 : 걱정이 많으시죠?

▶ 원희룡 : 당연히 환영을 해야 되는데 관광객 오시는 건 환영인데 코로나는 오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절대 오지 말아라, 이건 아니고요. 오시게 되면 그동안 청정했던 제주인 만큼 특별한 마음의 준비와 방역에 대한 협조를 해주실 그런 의무를 다할 책임감을 갖고 오시라,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김경래 :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될까요? 어떤 것들이 지금 진행이 돼요, 방역 관련해서?

▶ 원희룡 : 우선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으시면 혹시 일행들이 다 가더라도 오지 않으셔야 되고요. 저희가 공항에서부터 발열기준을 좀 낮춰서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기가 있으면 저희들이 동선을 차단해서 진단도 하고 진료도 해드리겠습니다. 대신 미리 신고를 하시면 저희들이 신원도 보호하고 철저히 지원해드리겠고요. 이걸 그냥 숨기고 괜찮겠지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민폐를 끼치게 되면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 또 다른 일행들을 지키기 위해서 저희가 어쩔 수 없거든요.

▷ 김경래 : 발열기준을 낮췄다고 그러면 몇 도 이상이면 어떤...

▶ 원희룡 : 37.3도부터는 저희들이 건강 상태도 질문도 하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예컨대 37.3도가 넘는 사람들은 제주도에 못 들어가게 되는 건가요?

▶ 원희룡 : 그렇지는 않고요. 오시면 저희들이 의사나 전문가들이 조금 더 상세하게 질문도 하고 그다음 방역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인 그런 협조 요청들을 하고 그렇게 될 겁니다.

▷ 김경래 : 그러면 만약에 의심스러운 분이 있어서 진단 검사를 하게 되면 진단 검사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네요, 그렇죠?

▶ 원희룡 : 저희들이 시설도 다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완벽하면 본인이 자가격리를 하면서 저희가 연락을 해도 될 텐데 그게 일행들에 대한 걱정이라든지 염려가 되신다면 저희들이 생활의 편의까지도 저희들이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면 가장 중요한 건 몸에 이상이 있으면 제주도 여행은 어디 여행도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은 좀 자제하는 것이 먼저겠네요, 그렇죠?

▶ 원희룡 : 우선 자제하시고 또 원래는 괜찮은 줄 알고 왔는데, 제주도에서 입도 과정이나 여행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신고를 해주십사하는 거예요.

▷ 김경래 : 그런데 18만 명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6일 동안에, 이게 전부 다 검사하고 이렇게 다 체크할 수 있는 여력은 있나요, 제주도가?

▶ 원희룡 : 그래서 공항에서부터 저희들이 1m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오시게끔 할 테니까 조금 불편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 거리만 유지하면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야외 공간도 넓고 청정하고요. 또 관광시설들도 저희들이 엄격한 방역 질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만 해주시면 저희들이 관리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제주도민들은 지금 한동안 관광객이 없어서 굉장히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렇죠?

▶ 원희룡 : 그렇죠.

▷ 김경래 : 그래서 이렇게 너무 엄격하게 통제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어요.

▶ 원희룡 : 당연히 있으시겠죠, 경제가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경제보다도 안전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안전이 무너지면 현재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어려움이 기약 없이 길어질 수 있거든요. 조금 고통이 있더라도 이것을 우리가 청정방역을 지켜내서 회복기를 기대하는 그런... 기약할 수밖에 없죠.

▷ 김경래 : 여행과 방역 2개를 다 만족시킬 수 있는 6일이 될 수 있을지 아마 전 국민들이 제주도를 관심 있게 바라볼 것 같습니다.

▶ 원희룡 : 저희부터도 저부터도 특별 집중 근무를 하겠습니다.

▷ 김경래 : 국경 수준의 강화된 방역 체제, 이걸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죠?

▶ 원희룡 :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공항과 항만에서만 관리가 되면 국경처럼 지역적으로 차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제주도 예약하시거나 혹시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걸 염두에 두시고 책임감, 의무감을 좀 갖고 들어가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런데 지금 일전에 제주도를 모녀가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모녀가 여행을 했다가 문제가 된 적이 있었잖아요. 미국에서 유학 갔다 온 그분이요. 그분에 대해서 제주도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나요?

▶ 원희룡 : 예, 저희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서 현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의심증상이 본인 스스로 자각하고 있거나 있는 사람들 혹은 격리 대상자가 이렇게 제주도에 들어온다면 그분들에 대해서도 어떤 이런 소송이나 책임을 묻겠다, 이렇게 볼 수 있겠나요?

▶ 원희룡 :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겠고요. 저희들이 본인이 노력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이해도 하고 도와드려야 되는 입장이고요. 지난번에는 경우가 너무 심했다고 봐서 이건 따끔한 경종을 울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어떻게 보면 일벌백계 차원이었거든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제주도 가면 제주도에도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지 않습니까? 놀이시설도 있을 것이고 전시시설 이런 것들이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이 다 열려는 있나요?

▶ 원희룡 : 예, 대부분 열려 있고요. 대신 그 안에서부터 마스크라든지 세정제 그리고 간격 유지하는 것 그리고 저희는 돌하르방끼리도 지금 다 2m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다 쓰고요.

▷ 김경래 : 그래요? 제주도 가시는 분들 즐기는 건 좋은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각오는 해야 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죠?

▶ 원희룡 : 최소한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 아니겠습니까? 시민의식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재난지원금 얘기도 해볼게요. 제주도도 지금 지급을 하고 있는 거죠?

▶ 원희룡 : 예, 지난주 온라인 접수받고 이번 주 주민센터 창구 접수를 받고 있는데요. 이미 한 4만 5천 세대에 150억 원 이미 계좌에 다 입금했습니다.

▷ 김경래 : 제주도는 얼마씩 줘요?

▶ 원희룡 : 저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50만 원이요.

▷ 김경래 : 여기는 어떤 소득이나 이런 것에 대한 구분이 있나요?

▶ 원희룡 : 중간소득보다 적은 분들에게 드립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중위소득?

▶ 원희룡 : 100%.

▷ 김경래 : 거기에 50%,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하위 50%에게 주는 지급하는 방식이군요.

▶ 원희룡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러면 그게 선별하는 과정에서 좀 원활했네요. 저번에 김경수 경남지사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게 선별 과정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주도 상황은 어땠나요?

▶ 원희룡 : 그래서 저희가 100% 완벽할 수는 없지만 건강보험 납부 금액을 가지고 일률적으로 잘랐습니다. 거기에다가 우리 공무원하고 공기업 근무자들은 양보 차원에서 제외를 했고요. 도지사부터 받으면 안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일단 이쪽은 제외를 하는 것으로 해서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자영업자들이 2년 전 건강보험 기준을 가지고 보험료를 내고 있더라고요, 지역 보험 가입자가. 이 부분은 사각지대가 있어서 우리가 2차, 3차 지정을 할 때는 어떻게 보완을 할까? 왜냐하면 꼭 필요한 분한테 가급적이면 충분한 금액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나마 소득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분들은 양보를 하도록 하고 저희들이 이번에 지급기준을 평가한 다음에 다음번에는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 더 정확히 갈 수 있도록 개선할 생각입니다.

▷ 김경래 : 지금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여야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적인 합의는 이루어진 것 같아요.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고소득층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회수를 하겠다, 일정 부분. 이 방안에 대해서는 지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원희룡 : 그거는 뭐 근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방법론의 차이라고 보고요. 문제는 재원이 한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효과가 나도록 줘야 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방법론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는 거고요. 저는 100% 주느냐, 70% 주느냐 이것보다는 우선 지금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가족관계 깨지고 친구들한테 돈 빌리다가 인심 잃고 지금 국민들이 극단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지급을 하고요. 대신 여유가 있는 분들은 기부를 하든지 저는 더 정확하다면 지급할 때부터 꼭 기부하라고 해서 기부 안 하면 나쁜 놈으로 모는 것보다는 원래 이걸 정확히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만약에 그게 기준이 어렵다면 지금 같은 방식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속도가 중요하다, 방법론보다는.

▶ 원희룡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아까 한정된 재원이라고 하셨는데, 재원 마련 중에 지금 1조 원이 원래는 추가적인 재원 중에 1조 원이 원래는 지자체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었는데, 그걸 국비로 미래통합당이 얘기를 해서 국비로 전환을 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원희룡 : 사실 지방비가 여유가 있는 데들, 서울이나 경기도는 돈이 많은 편인데, 지금 어떤 지자체 같은 경우는 아예 최소한의 지원금도 못 주는 지자체들도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점에서는 지금 전체 지원금도 전체 지급한 다음에 자발적인 기부를 받고 있는데, 어려운 지자체를 기준으로 해서 이건 국비로 부담해주고요. 여유 있는 지자체들은 또 다른 방식의 기여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지금 원래 정부안도 보면 20%를 지방재정으로 부담을 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게 따져보면 한 2조가 넘는데 제주도 입장은 어떻습니까? 여유가 있습니까, 이 정도 할 수 있는?

▶ 원희룡 : 저희는 여유는 없습니다만 어차피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빠듯한 상황에 저희는 먼저 세출 조정부터 해서 재원을 조달하고 그다음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정부에서 정해지면 저희는 나름대로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서 재원을 마련해서 가급적 최대한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에게 지원하려고 합니다.

▷ 김경래 : 혹시 만약에 국회 과정에서 디테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좀 미뤄지거나 이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전히. 그럴 경우에 대통령이 긴급재정 경제명령권 이런 거라도 5월 중에는 발동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지사님은 어떤 의견이세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 원희룡 : 발동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면 당연히 발동해야죠. 아니, 이럴 때 쓰라고 헌법에 권한이 있는 거고요. 지금 우리 인체로 치면 다리가 부러져 있지 않습니까? 이걸 빨리 붙이면 후유증도 적고 회복도 빨라지는데 시간을 끌수록 후유증도 많이 생기고 치료비도 많이 들고 하거든요. 그래서 가급적 여야 합의 그리고 방법론 이견을 좁혀야 되는데 그게 도저히 이건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겠다고 한다면 그때는 대통령이 정치적인 책임과 국민에 대한 양해를 구해서 권한을 발동해야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사실은 원희룡 지사님 연결한 김에 정치 얘기도 이것저것 여쭤보려고 했는데 제 마음속에는. 시간이 거의 다 됐네요.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금 미래통합당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총선 이후에. 원희룡 지사님이 구원투수로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일부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 원희룡 : 미래통합당이 국민이 뭐가 어려운지 국민이 마음속에 뭘 바라고 있는지에 대해서 전혀 자각과 국민으로부터 멀어진 이유에 대해서 지금 처절한 자기진단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는 구원투수 이전에 처절한 진단과 앞으로의 해야 되는 방향에 대해서 저부터도 정말 처절한 고민들을 함께할 생각입니다.

▷ 김경래 : 그 말로 대신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김종인 비대위 관련한 논란, 오늘 전국위원회 열리고 이런다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세요?

▶ 원희룡 : 당을 제대로 국민 눈높이에 바꿀 수 있는 분이라면 저는 정말 문제를 쇄신하는 분이 맡으셔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 김경래 : 일단 기본적으로 찬성하시는 입장이시라는 말씀이신가요?

▶ 원희룡 : 예, 잘해낸다는 조건 하에서요.

▷ 김경래 : 이거 하나만 마지막으로 시간 없지만, 40대 경제통 이야기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원희룡 : 그런 분들이 사람을 키우고 여러 주자들이 뛸 수 있는 그런 열린 무대가 만들어져야 희망이 생기겠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짧지만 뼈 있는 대답이셨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원희룡 : 고맙습니다.

▷ 김경래 : 원희룡 제주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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