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본회의 처리 목표…재난지원금 추경 본격 심사
입력 2020.04.28 (17:00)
수정 2020.04.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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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지원금 추경의 내일밤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국회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적자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는데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 예결위를 시작으로 추경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통합당은 3조 6천억 원으로 예상되는 적자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고,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 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국회 예결위원장 : "3차 추경도 세출 구조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국채발행해서 마련한 건 아닙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홍남기 부총리는 3차 추경때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3차 추경) 상당 부분은 제가 보기에 대부분이 적자 국채로 충당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내일 밤 9시로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추경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들도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행안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금 특별법을 놓고 논의중입니다.
N번방 방지법 등 법안 처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불법 촬영물을 소지하고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는 어제 민주당과 통합당이 합의한 인터넷 전문은행법 처리도 논의중입니다.
지난달 본회의에서 부결됐던 것을 다시 처리하겠다는 건데 KT에 과도한 특혜를 주는 법이라며 민생당과 정의당,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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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추경의 내일밤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국회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적자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는데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 예결위를 시작으로 추경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통합당은 3조 6천억 원으로 예상되는 적자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고,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 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국회 예결위원장 : "3차 추경도 세출 구조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국채발행해서 마련한 건 아닙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홍남기 부총리는 3차 추경때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3차 추경) 상당 부분은 제가 보기에 대부분이 적자 국채로 충당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내일 밤 9시로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추경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들도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행안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금 특별법을 놓고 논의중입니다.
N번방 방지법 등 법안 처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불법 촬영물을 소지하고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는 어제 민주당과 통합당이 합의한 인터넷 전문은행법 처리도 논의중입니다.
지난달 본회의에서 부결됐던 것을 다시 처리하겠다는 건데 KT에 과도한 특혜를 주는 법이라며 민생당과 정의당,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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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8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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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지원금 추경의 내일밤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국회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적자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는데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 예결위를 시작으로 추경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통합당은 3조 6천억 원으로 예상되는 적자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고,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 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국회 예결위원장 : "3차 추경도 세출 구조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국채발행해서 마련한 건 아닙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홍남기 부총리는 3차 추경때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3차 추경) 상당 부분은 제가 보기에 대부분이 적자 국채로 충당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내일 밤 9시로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추경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들도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행안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금 특별법을 놓고 논의중입니다.
N번방 방지법 등 법안 처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불법 촬영물을 소지하고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는 어제 민주당과 통합당이 합의한 인터넷 전문은행법 처리도 논의중입니다.
지난달 본회의에서 부결됐던 것을 다시 처리하겠다는 건데 KT에 과도한 특혜를 주는 법이라며 민생당과 정의당,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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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추경의 내일밤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국회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적자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는데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 예결위를 시작으로 추경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통합당은 3조 6천억 원으로 예상되는 적자 발행 규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고, 정세균 총리는 3차 추경 때 세출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국회 예결위원장 : "3차 추경도 세출 구조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국채발행해서 마련한 건 아닙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홍남기 부총리는 3차 추경때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3차 추경) 상당 부분은 제가 보기에 대부분이 적자 국채로 충당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내일 밤 9시로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추경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들도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행안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금 특별법을 놓고 논의중입니다.
N번방 방지법 등 법안 처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불법 촬영물을 소지하고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는 어제 민주당과 통합당이 합의한 인터넷 전문은행법 처리도 논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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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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