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팀 “코로나19, 전인구 60~70% 감염 때까지 2년 간다”
입력 2020.05.01 (20:33)
수정 2020.05.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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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체 인구의 60~70%가 감염될 때까지 앞으로 18개월∼2년 더 유행할 것이라는 미국 연구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는 미국이 올 가을과 겨울에 두 번째 큰 유행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오스터홈은 CNN에 "이번 사태는 60~70%의 사람들이 감염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게 곧 완료될 거라는 생각은 미생물학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 역학자 마크 립시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출신 크리스틴 무어,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 관한 책 '그레이트 인플루엔자'를 쓴 역사학자 존 베리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면역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된 터라 집단면역이 전 인구에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동안 18~24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관리들이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CNN에 따르면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는 미국이 올 가을과 겨울에 두 번째 큰 유행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오스터홈은 CNN에 "이번 사태는 60~70%의 사람들이 감염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게 곧 완료될 거라는 생각은 미생물학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 역학자 마크 립시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출신 크리스틴 무어,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 관한 책 '그레이트 인플루엔자'를 쓴 역사학자 존 베리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면역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된 터라 집단면역이 전 인구에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동안 18~24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관리들이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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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구팀 “코로나19, 전인구 60~70% 감염 때까지 2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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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1 20:33:35
- 수정2020-05-01 20:38:25

코로나19가 전체 인구의 60~70%가 감염될 때까지 앞으로 18개월∼2년 더 유행할 것이라는 미국 연구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는 미국이 올 가을과 겨울에 두 번째 큰 유행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오스터홈은 CNN에 "이번 사태는 60~70%의 사람들이 감염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게 곧 완료될 거라는 생각은 미생물학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 역학자 마크 립시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출신 크리스틴 무어,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 관한 책 '그레이트 인플루엔자'를 쓴 역사학자 존 베리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면역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된 터라 집단면역이 전 인구에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동안 18~24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관리들이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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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는 미국이 올 가을과 겨울에 두 번째 큰 유행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오스터홈은 CNN에 "이번 사태는 60~70%의 사람들이 감염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게 곧 완료될 거라는 생각은 미생물학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 역학자 마크 립시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출신 크리스틴 무어,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 관한 책 '그레이트 인플루엔자'를 쓴 역사학자 존 베리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면역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된 터라 집단면역이 전 인구에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동안 18~24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관리들이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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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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