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하늘로 올라가요”…그때 대한민국을 휩쓴 시한부 종말론 ‘휴거’

입력 2020.05.01 (23:00) 수정 2020.05.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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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올라갑니까?'
'눈 깜짝할 사이요'

1992년 10월 28일, 서울 마포구의 어느 교회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TV 카메라와 기자들의 중계가 이어졌습니다. 28일 자정이 되면 신앙심이 깊고 선택받은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가고, 남은 50억 사람들은 환란 속에서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고통을 받는다는 시한부 종말론 '휴거'.

같은 해 있었던 바르셀로나 올림픽만큼 큰 이슈였던 '휴거'는 그해 여름 갑자기 언론에 의해 공개됩니다. 시한부 종말론은 종말론 교회를 통해 암암리 퍼졌었지만, 종말론에 빠져 가출한 가족들의 생사를 알려달라는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국에 약 2만 명이 넘는 종말론 신자들이 있었을 만큼 1992년 대한민국을 휩쓴 시한부 종말론 '휴거', 당시의 모습을 크랩이 담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e2_Vy8k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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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랩] “하늘로 올라가요”…그때 대한민국을 휩쓴 시한부 종말론 ‘휴거’
    • 입력 2020-05-01 23:00:06
    • 수정2020-05-02 0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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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올라갑니까?'
'눈 깜짝할 사이요'

1992년 10월 28일, 서울 마포구의 어느 교회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TV 카메라와 기자들의 중계가 이어졌습니다. 28일 자정이 되면 신앙심이 깊고 선택받은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가고, 남은 50억 사람들은 환란 속에서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고통을 받는다는 시한부 종말론 '휴거'.

같은 해 있었던 바르셀로나 올림픽만큼 큰 이슈였던 '휴거'는 그해 여름 갑자기 언론에 의해 공개됩니다. 시한부 종말론은 종말론 교회를 통해 암암리 퍼졌었지만, 종말론에 빠져 가출한 가족들의 생사를 알려달라는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국에 약 2만 명이 넘는 종말론 신자들이 있었을 만큼 1992년 대한민국을 휩쓴 시한부 종말론 '휴거', 당시의 모습을 크랩이 담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e2_Vy8k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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