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 관객 수 역대 최저…황금연휴 맞아 회복세

입력 2020.05.02 (10:54) 수정 2020.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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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극장 관객이 100만 명을 밑돌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극장 관객은 모두 97만2천477명이었습니다.

전산망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월 단위로 역대 최저치이며, 10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것도 처음입니다.

이같은 부진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관객들이 극장을 찾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엔 1천680여만 관객이 극장을 찾았지만 2월엔 737만2천여 명, 3월엔 183만4천여 명, 4월엔 97만여 명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데다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극장가 관객은 조금씩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엔 3월 14일 이후 한달 반 만에 하루 관객 10만 명을 넘었고, 어제도 7만여 명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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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극장 관객 수 역대 최저…황금연휴 맞아 회복세
    • 입력 2020-05-02 10:54:08
    • 수정2020-05-02 11:01:20
    문화
지난달 전국의 극장 관객이 100만 명을 밑돌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극장 관객은 모두 97만2천477명이었습니다.

전산망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월 단위로 역대 최저치이며, 10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것도 처음입니다.

이같은 부진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관객들이 극장을 찾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엔 1천680여만 관객이 극장을 찾았지만 2월엔 737만2천여 명, 3월엔 183만4천여 명, 4월엔 97만여 명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데다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극장가 관객은 조금씩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엔 3월 14일 이후 한달 반 만에 하루 관객 10만 명을 넘었고, 어제도 7만여 명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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