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수술받은 건 아니라고 판단…간단한 시술도 아니다”
입력 2020.05.03 (16:16)
수정 2020.05.03 (1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들이 있었는데, 정보기관 등 종합적인 판단은 그런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를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저희가 밝힌 부분은 지난번 특이상황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도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방역 협력과 관련해선 "북한에서 연락이 온 건 없다"면서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시작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제의한 이후에 기다리고 있고, 준비 작업들 할만한 게 있으면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김 위원장 사망설까지 주장했지만 정부 판단이 적중했던 것과 관련해 "이른바 대북 소식통보다는, 한국 정부 당국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은 언론이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근거 없는 의혹을 일으키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상식적 판단을 하면 김 위원장 건재를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사망설, 위중설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들이 있었는데, 정보기관 등 종합적인 판단은 그런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를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저희가 밝힌 부분은 지난번 특이상황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도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방역 협력과 관련해선 "북한에서 연락이 온 건 없다"면서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시작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제의한 이후에 기다리고 있고, 준비 작업들 할만한 게 있으면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김 위원장 사망설까지 주장했지만 정부 판단이 적중했던 것과 관련해 "이른바 대북 소식통보다는, 한국 정부 당국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은 언론이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근거 없는 의혹을 일으키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상식적 판단을 하면 김 위원장 건재를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사망설, 위중설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김정은, 수술받은 건 아니라고 판단…간단한 시술도 아니다”
-
- 입력 2020-05-03 16:16:38
- 수정2020-05-03 16:46:36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들이 있었는데, 정보기관 등 종합적인 판단은 그런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를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저희가 밝힌 부분은 지난번 특이상황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도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방역 협력과 관련해선 "북한에서 연락이 온 건 없다"면서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시작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제의한 이후에 기다리고 있고, 준비 작업들 할만한 게 있으면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김 위원장 사망설까지 주장했지만 정부 판단이 적중했던 것과 관련해 "이른바 대북 소식통보다는, 한국 정부 당국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은 언론이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근거 없는 의혹을 일으키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상식적 판단을 하면 김 위원장 건재를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사망설, 위중설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들이 있었는데, 정보기관 등 종합적인 판단은 그런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를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저희가 밝힌 부분은 지난번 특이상황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도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방역 협력과 관련해선 "북한에서 연락이 온 건 없다"면서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시작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제의한 이후에 기다리고 있고, 준비 작업들 할만한 게 있으면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김 위원장 사망설까지 주장했지만 정부 판단이 적중했던 것과 관련해 "이른바 대북 소식통보다는, 한국 정부 당국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은 언론이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근거 없는 의혹을 일으키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상식적 판단을 하면 김 위원장 건재를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사망설, 위중설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김지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