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280만 가구 대상

입력 2020.05.04 (06:05) 수정 2020.05.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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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 오늘부터 일부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죠?

[기자]

네,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우선 지급합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여야 현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전체 지원 가구의 13%인 280만 가구가 대상입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기존에 등록된 생계급여 등의 등록 계좌에서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 수급 대상자가 아닌 국민은 오는 11일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신청이 가능하고, 18일부터는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 은행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0,79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명,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이 확인됐고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5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는 10명, 지역 발생 환자는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주 동안 확진자의 전파 경로를 분석한 결과 68%가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요양병원과 병원이 9.1%였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8.3%, 지역 집단 발병이 6.8%, 나머지 조사 중인 사례가 6.8%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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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280만 가구 대상
    • 입력 2020-05-04 06:07:16
    • 수정2020-05-04 07:31:40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 오늘부터 일부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죠?

[기자]

네,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우선 지급합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여야 현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전체 지원 가구의 13%인 280만 가구가 대상입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기존에 등록된 생계급여 등의 등록 계좌에서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 수급 대상자가 아닌 국민은 오는 11일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신청이 가능하고, 18일부터는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 은행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0,79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명,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이 확인됐고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5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는 10명, 지역 발생 환자는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주 동안 확진자의 전파 경로를 분석한 결과 68%가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요양병원과 병원이 9.1%였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8.3%, 지역 집단 발병이 6.8%, 나머지 조사 중인 사례가 6.8%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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