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1주일 씩 순차 개학

입력 2020.05.04 (19:27) 수정 2020.05.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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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 씩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업 방법은 각 시,도 교육청이 지역별 사정을 감안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연계해 학교 별 등교수업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진로와 진학 준비가 시급한 고등학교 3학년이 오는 13일 우선 등교합니다.  

일주일 뒤인 20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27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를 시작합니다. 

교육부는 학교 내 방역준비와 밀집도 최소화를 통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는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등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등교 수업 방법은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여부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재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교원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교사의 83%가 학교, 학년별 단계적 등교에 동의했고, 교사의 77%, 학부모 85%가 고3과 중3 우선등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교육감회의와 관계부처,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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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1주일 씩 순차 개학
    • 입력 2020-05-04 19:27:34
    • 수정2020-05-04 19:27:36
    뉴스7(춘천)
[앵커] 정부가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 씩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업 방법은 각 시,도 교육청이 지역별 사정을 감안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연계해 학교 별 등교수업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진로와 진학 준비가 시급한 고등학교 3학년이 오는 13일 우선 등교합니다.   일주일 뒤인 20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27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를 시작합니다.  교육부는 학교 내 방역준비와 밀집도 최소화를 통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는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등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등교 수업 방법은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여부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재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교원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교사의 83%가 학교, 학년별 단계적 등교에 동의했고, 교사의 77%, 학부모 85%가 고3과 중3 우선등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교육감회의와 관계부처,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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