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 개시…일반 가정은 11일부터
입력 2020.05.04 (20:13)
수정 2020.05.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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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늘(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에서도 72만 가구가 지원을 받는데요.
지급 개시 첫날부터 읍면동주민센터에는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로 북새통입니다.
정부재난지원금 대상자가 되는지,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섭니다.
전화까지 빗발치면서, 11개 창구의 모든 직원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17시 이후에 지급이시니까 5월6일이나 이 때쯤 확인해보시면...(안 와서 신청 안해도 된다 이거죠?) 신청 별도로 안 하셔도 되세요.(그리고 뭐 다른 거 신청할 거 없나요?)"]
강원도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모두 72만 가구.
국도비 등 4,345억 원이 투입됩니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을 받습니다.
이 가운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1만 8천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통장으로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김영림/춘천시 퇴계동 : "장애아들이 아직껏 못 벌고 있으니 저희 둘이 살고 있거든요. 단돈 10원도 못 버니까 (도움되지요)."]
나머지 60만 가구는 다음 주부터 각자 지원금을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세대주가 이달 11일부터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시군 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이달 18일부터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노명우/강원도 경제진흥국장 :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기한을 정해둔 것은 빨리 돈이 쓰여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다만,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또, 이 재난지원금은 유흥업소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늘(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에서도 72만 가구가 지원을 받는데요.
지급 개시 첫날부터 읍면동주민센터에는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로 북새통입니다.
정부재난지원금 대상자가 되는지,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섭니다.
전화까지 빗발치면서, 11개 창구의 모든 직원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17시 이후에 지급이시니까 5월6일이나 이 때쯤 확인해보시면...(안 와서 신청 안해도 된다 이거죠?) 신청 별도로 안 하셔도 되세요.(그리고 뭐 다른 거 신청할 거 없나요?)"]
강원도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모두 72만 가구.
국도비 등 4,345억 원이 투입됩니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을 받습니다.
이 가운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1만 8천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통장으로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김영림/춘천시 퇴계동 : "장애아들이 아직껏 못 벌고 있으니 저희 둘이 살고 있거든요. 단돈 10원도 못 버니까 (도움되지요)."]
나머지 60만 가구는 다음 주부터 각자 지원금을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세대주가 이달 11일부터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시군 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이달 18일부터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노명우/강원도 경제진흥국장 :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기한을 정해둔 것은 빨리 돈이 쓰여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다만,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또, 이 재난지원금은 유흥업소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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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일반 가정은 1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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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4 20:13:24
- 수정2020-05-04 20:29:32
[앵커]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늘(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에서도 72만 가구가 지원을 받는데요.
지급 개시 첫날부터 읍면동주민센터에는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로 북새통입니다.
정부재난지원금 대상자가 되는지,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섭니다.
전화까지 빗발치면서, 11개 창구의 모든 직원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17시 이후에 지급이시니까 5월6일이나 이 때쯤 확인해보시면...(안 와서 신청 안해도 된다 이거죠?) 신청 별도로 안 하셔도 되세요.(그리고 뭐 다른 거 신청할 거 없나요?)"]
강원도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모두 72만 가구.
국도비 등 4,345억 원이 투입됩니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을 받습니다.
이 가운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1만 8천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통장으로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김영림/춘천시 퇴계동 : "장애아들이 아직껏 못 벌고 있으니 저희 둘이 살고 있거든요. 단돈 10원도 못 버니까 (도움되지요)."]
나머지 60만 가구는 다음 주부터 각자 지원금을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세대주가 이달 11일부터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시군 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이달 18일부터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노명우/강원도 경제진흥국장 :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기한을 정해둔 것은 빨리 돈이 쓰여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다만,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또, 이 재난지원금은 유흥업소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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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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