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치현, 코로나19 확진자 5백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20.05.05 (16:07) 수정 2020.05.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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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광역자치단체가 5백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 정보를 홈페이지에 잘못 공개했다 삭제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일본 아이치(愛知) 현은 오늘(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아이치 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495명의 이름과 입원한 의료기관, 입·퇴원일 등 비공개 정보가 실수로 홈페이지에 게재됐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해당 정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된 건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약 45분 동안으로, 아이치 현 측은 495명 가운데 396명은 이름이 보이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치 현은 특히 주민 신고가 있기까지 이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치 현은 "해당 정보의 작성자와 승인자가 같은 사람으로 개인정보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다"면서 "잘못 게재된 정보가 다른 사이트로 옮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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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이치현, 코로나19 확진자 5백명 개인정보 유출
    • 입력 2020-05-05 16:07:01
    • 수정2020-05-05 16:12:59
    국제
일본의 한 광역자치단체가 5백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 정보를 홈페이지에 잘못 공개했다 삭제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일본 아이치(愛知) 현은 오늘(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아이치 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495명의 이름과 입원한 의료기관, 입·퇴원일 등 비공개 정보가 실수로 홈페이지에 게재됐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해당 정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된 건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약 45분 동안으로, 아이치 현 측은 495명 가운데 396명은 이름이 보이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치 현은 특히 주민 신고가 있기까지 이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치 현은 "해당 정보의 작성자와 승인자가 같은 사람으로 개인정보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다"면서 "잘못 게재된 정보가 다른 사이트로 옮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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