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집안에 CCTV설치”…중국 사생활 침해 논란

입력 2020.05.06 (10:54) 수정 2020.05.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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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겠다는 이유로 자가격리자들의 집 내부까지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객실 문 밖을 서성이고, 식사는 로봇이 가져다줍니다.

호텔 방문에 난 구멍으로 본 복도 풍경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격리 중인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 내부인데요.

베이징의 또 다른 자가격리자 집 문 앞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모든 출입을 지켜봅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자가격리자 감시 명목으로 설치한 카메라가 집안을 비춰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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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집안에 CCTV설치”…중국 사생활 침해 논란
    • 입력 2020-05-06 10:56:18
    • 수정2020-05-06 11:13:02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이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겠다는 이유로 자가격리자들의 집 내부까지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객실 문 밖을 서성이고, 식사는 로봇이 가져다줍니다.

호텔 방문에 난 구멍으로 본 복도 풍경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격리 중인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 내부인데요.

베이징의 또 다른 자가격리자 집 문 앞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모든 출입을 지켜봅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자가격리자 감시 명목으로 설치한 카메라가 집안을 비춰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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