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인천공항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0.05.06 (15:49) 수정 2020.05.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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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오늘 항만과 공항지역의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12개 관련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인천 지역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의 10.1%를 차지하는 `선박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항 해역을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하고,3천 톤급 이상 외항선들에게는 항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인천공항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항 특수차량과 운행차량 배출가스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항공기 지상 전원공급 장치 설치와 친환경 차량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조만간 이들 사업의 세부 실행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편,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배출원 가운데 항만과 공항 등 `비도로오염원`의 비중이 전체의 24.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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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인천공항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본격 추진
    • 입력 2020-05-06 15:49:31
    • 수정2020-05-06 15:51:09
    탄소중립
인천항과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오늘 항만과 공항지역의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12개 관련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인천 지역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의 10.1%를 차지하는 `선박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항 해역을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하고,3천 톤급 이상 외항선들에게는 항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인천공항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항 특수차량과 운행차량 배출가스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항공기 지상 전원공급 장치 설치와 친환경 차량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조만간 이들 사업의 세부 실행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편,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배출원 가운데 항만과 공항 등 `비도로오염원`의 비중이 전체의 24.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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