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활용 업체서 불…1명 화상
입력 2020.05.07 (17:14)
수정 2020.05.07 (1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김포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에까지 번지면서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화재 신고자 : "갑자기 여기서 안에서 빵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 불이 붙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119로 신고를 했거든요."]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유리창까지 깨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베트남인 팜 모 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건물이 모두 타고 근처에 서 있던 차량 3대 등에도 불길이 일부 번져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프린터나 복사기에 사용했던 폐카트리지를 분쇄하다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 : "폐카트리지라고 해서 거기 분진에 의해서 열을 받아서 폭발했다고 지금 파악하고 있거든요."]
[폐기물재활용업체 대표/음성변조 : "안에서 파쇄기롤 파쇄하다 보면 쇠와 쇠끼리 부딪치다 보니까 불꽃이 생기는 것에 의해서 분진이 폭발해요."]
특히 화재가 난 공장 근처에도 다른 공장들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불이 주변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야적장에 쌓인 가연성 물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치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김포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에까지 번지면서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화재 신고자 : "갑자기 여기서 안에서 빵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 불이 붙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119로 신고를 했거든요."]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유리창까지 깨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베트남인 팜 모 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건물이 모두 타고 근처에 서 있던 차량 3대 등에도 불길이 일부 번져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프린터나 복사기에 사용했던 폐카트리지를 분쇄하다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 : "폐카트리지라고 해서 거기 분진에 의해서 열을 받아서 폭발했다고 지금 파악하고 있거든요."]
[폐기물재활용업체 대표/음성변조 : "안에서 파쇄기롤 파쇄하다 보면 쇠와 쇠끼리 부딪치다 보니까 불꽃이 생기는 것에 의해서 분진이 폭발해요."]
특히 화재가 난 공장 근처에도 다른 공장들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불이 주변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야적장에 쌓인 가연성 물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치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폐기물 재활용 업체서 불…1명 화상
-
- 입력 2020-05-07 17:14:21
- 수정2020-05-07 17:18:35
[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김포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에까지 번지면서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화재 신고자 : "갑자기 여기서 안에서 빵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 불이 붙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119로 신고를 했거든요."]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유리창까지 깨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베트남인 팜 모 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건물이 모두 타고 근처에 서 있던 차량 3대 등에도 불길이 일부 번져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프린터나 복사기에 사용했던 폐카트리지를 분쇄하다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 : "폐카트리지라고 해서 거기 분진에 의해서 열을 받아서 폭발했다고 지금 파악하고 있거든요."]
[폐기물재활용업체 대표/음성변조 : "안에서 파쇄기롤 파쇄하다 보면 쇠와 쇠끼리 부딪치다 보니까 불꽃이 생기는 것에 의해서 분진이 폭발해요."]
특히 화재가 난 공장 근처에도 다른 공장들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불이 주변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야적장에 쌓인 가연성 물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치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김포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에까지 번지면서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화재 신고자 : "갑자기 여기서 안에서 빵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 불이 붙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119로 신고를 했거든요."]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유리창까지 깨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베트남인 팜 모 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건물이 모두 타고 근처에 서 있던 차량 3대 등에도 불길이 일부 번져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프린터나 복사기에 사용했던 폐카트리지를 분쇄하다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 : "폐카트리지라고 해서 거기 분진에 의해서 열을 받아서 폭발했다고 지금 파악하고 있거든요."]
[폐기물재활용업체 대표/음성변조 : "안에서 파쇄기롤 파쇄하다 보면 쇠와 쇠끼리 부딪치다 보니까 불꽃이 생기는 것에 의해서 분진이 폭발해요."]
특히 화재가 난 공장 근처에도 다른 공장들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불이 주변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야적장에 쌓인 가연성 물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치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
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박효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