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력 2020.05.07 (23:30) 수정 2020.05.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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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시가 대중교통 이용자 등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오는 12일부터 식료품점 등 공공장소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사업장 폐쇄 등의 제한 조치가 12일부터 일부 완화된다며 산업체 재가동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 것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당국은 대중교통수단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면 5천 루블 우리 돈으로 8만 원 정도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닷새 연속 하루 만명 이상씩 불어나 누적 확진자가 17만7천160명까지 증가하면서 세계 5위 규모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9만2천6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모스크바에 감염자가 집중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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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모스크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입력 2020-05-07 23:30:22
    • 수정2020-05-07 23:32:29
    국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시가 대중교통 이용자 등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오는 12일부터 식료품점 등 공공장소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사업장 폐쇄 등의 제한 조치가 12일부터 일부 완화된다며 산업체 재가동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 것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당국은 대중교통수단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면 5천 루블 우리 돈으로 8만 원 정도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닷새 연속 하루 만명 이상씩 불어나 누적 확진자가 17만7천160명까지 증가하면서 세계 5위 규모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9만2천6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모스크바에 감염자가 집중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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