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K-방역’ 국제표준화 민관 공동 추진

입력 2020.05.08 (11:40) 수정 2020.05.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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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방식인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민관 전문가 협의회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협의회는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과 같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정책협의회와 국제표준안 검토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됩니다.

정책협의회에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와 의료계, 학계, 업계 관계자 20명이 포함됐습니다.

민간 전문가는 감염병 의료 전문가,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도보 이동형(Walk Thru) 등 선별진료소 제안·운영자 등입니다.

실무작업반은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과정별 표준안을 검토할 현장 실무인력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감염병 관련 국제표준 기술위원회(TC)의 동향 공유, 표준안 작성·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 생활치료센터 운영 표준모형 등 18종의 K-방역모델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과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협의회는 분야별로 필요한 국제표준을 구체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차례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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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대응 ‘K-방역’ 국제표준화 민관 공동 추진
    • 입력 2020-05-08 11:40:32
    • 수정2020-05-08 13:44:45
    경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방식인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민관 전문가 협의회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협의회는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과 같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정책협의회와 국제표준안 검토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됩니다.

정책협의회에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와 의료계, 학계, 업계 관계자 20명이 포함됐습니다.

민간 전문가는 감염병 의료 전문가,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도보 이동형(Walk Thru) 등 선별진료소 제안·운영자 등입니다.

실무작업반은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과정별 표준안을 검토할 현장 실무인력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감염병 관련 국제표준 기술위원회(TC)의 동향 공유, 표준안 작성·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 생활치료센터 운영 표준모형 등 18종의 K-방역모델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과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협의회는 분야별로 필요한 국제표준을 구체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차례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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