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통해 충전 신청

입력 2020.05.11 (06:09) 수정 2020.05.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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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늘부터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충전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신청일 이틀 뒤에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됩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 받고 싶은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해당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등 9곳입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일 이틀 뒤에 본인 명의 카드로 충전금이 지급됩니다.

시행 첫주만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18일부터는 9개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충전금은 평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과 같으며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충전금 사용 즉시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됩니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이후 남은 잔액은 소멸됩니다.

단, 일부 업종에선 충전금 사용이 제한됩니다.

우선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유흥, 레저, 사행산업과 공공요금,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상품권이나 귀금속을 구입하는 경우와 교통과 통신비의 카드 자동이체 등도 해당합니다.

한편 정부는 8일 기준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가운데 99.7%인 285만 5천 가구에 약 1조 3천억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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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통해 충전 신청
    • 입력 2020-05-11 06:09:54
    • 수정2020-05-11 07:54:21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늘부터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충전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신청일 이틀 뒤에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됩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 받고 싶은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해당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등 9곳입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일 이틀 뒤에 본인 명의 카드로 충전금이 지급됩니다.

시행 첫주만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18일부터는 9개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충전금은 평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과 같으며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충전금 사용 즉시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됩니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이후 남은 잔액은 소멸됩니다.

단, 일부 업종에선 충전금 사용이 제한됩니다.

우선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유흥, 레저, 사행산업과 공공요금,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상품권이나 귀금속을 구입하는 경우와 교통과 통신비의 카드 자동이체 등도 해당합니다.

한편 정부는 8일 기준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가운데 99.7%인 285만 5천 가구에 약 1조 3천억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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