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재협상 가능성 일축

입력 2020.05.12 (17:24) 수정 2020.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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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 매체가 보도한 미중 무역 합의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전혀 관심 없다고 일축한 가운데 중국 역시 1단계 무역 합의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며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협상 불가 발언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이 같이 답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중미가 달성한 1단계 무역 합의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이익"이라며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양국이 함께 합의를 이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미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는 지난 8일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양측은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분위기와 조건을 만들어 가고, 적극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중국에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 협상을 재개하고 싶어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안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전혀 없다. 조금도 없다. 관심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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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재협상 가능성 일축
    • 입력 2020-05-12 17:24:38
    • 수정2020-05-12 17:26:4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 매체가 보도한 미중 무역 합의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전혀 관심 없다고 일축한 가운데 중국 역시 1단계 무역 합의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며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협상 불가 발언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이 같이 답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중미가 달성한 1단계 무역 합의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이익"이라며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양국이 함께 합의를 이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미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는 지난 8일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양측은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분위기와 조건을 만들어 가고, 적극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중국에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 협상을 재개하고 싶어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안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전혀 없다. 조금도 없다. 관심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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