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회피 유승준 컴백 논란 확산

입력 2003.06.0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반면 병역기피 혐의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는 최근 인권위에 국내 복귀를 타진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입국 허가는 절대 안 된다, 이제는 용서하자.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입국거부를 놓고 찬반논쟁이 뜨겁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터넷 게시판에만 1000건이 넘는 의견이 올랐습니다. 군입대를 공언해 놓고는 미국 시민권을 받아 병역을 기피한데 배신감을 토로하는 의견에서부터 행위는 밉지만 입국금지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논란은 유승준 씨가 입국 금지를 청원하는 편지를 보내고 대리인이 진정서를 제출하면서부터입니다.
⊙이천희(유승준 소속 레코드사 대표): 한국에 들어와서 절대 영리의 목적은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와서 자기는 공익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하고.
⊙기자: 진정서를 받은 국가인권위원회는 병무청과 법무부에 자료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육성철(국가인권위원회 과장): 이것이 조사대상인지 여부를 판단한 뒤에, 그 다음에 병무청이나 법무부의 자료를 받아서 출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정당한지 여부,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기자: 인권위원회는 유승준 씨의 진정에 대한 조사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병역회피 유승준 컴백 논란 확산
    • 입력 2003-06-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반면 병역기피 혐의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는 최근 인권위에 국내 복귀를 타진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입국 허가는 절대 안 된다, 이제는 용서하자.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입국거부를 놓고 찬반논쟁이 뜨겁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터넷 게시판에만 1000건이 넘는 의견이 올랐습니다. 군입대를 공언해 놓고는 미국 시민권을 받아 병역을 기피한데 배신감을 토로하는 의견에서부터 행위는 밉지만 입국금지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논란은 유승준 씨가 입국 금지를 청원하는 편지를 보내고 대리인이 진정서를 제출하면서부터입니다. ⊙이천희(유승준 소속 레코드사 대표): 한국에 들어와서 절대 영리의 목적은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와서 자기는 공익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하고. ⊙기자: 진정서를 받은 국가인권위원회는 병무청과 법무부에 자료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육성철(국가인권위원회 과장): 이것이 조사대상인지 여부를 판단한 뒤에, 그 다음에 병무청이나 법무부의 자료를 받아서 출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정당한지 여부,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기자: 인권위원회는 유승준 씨의 진정에 대한 조사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